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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민 기자의 '주간 모바일게임의 맥(脈)' 레이븐의 차트 역주행

조광민

[게임동아 조광민 기자] 10월 첫째 주, 엘엔케이로직코리아가 개발하고 네시삼십삼분(이하 4:33)이 서비스 중인 신작 모바일 RPG '붉은보석2'가 좋은 흐름을 유지하며 자리를 잡은 모습이다. 이 게임은 PC용 장수 MMORPG '붉은보석' 시리즈의 정통 후속작이다. 처음에는 PC용으로 개발을 진행하다가 모바일로 선회해 MORPG임에도 탱커, 딜러, 힐러의 조합이나 마을과 같은 소통의 공간 등 PC용 MMORPG의 다양한 시스템을 모바일에서도 그대로 만끽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붉은보석2

게이머가 마무리 일격을 가하는 등의 액션 RPG의 다운 시스템도 탑재됐으며, 원작이 가진 변신 요소 그대로 살렸다. 여기에 유명 성우들의 목소리 연기와 '붉은보석' 시리즈의 스토리를 집필해온 엘엔케이로직코리아의 남택원 대표가 시나리오를 맡아 시리즈를 즐겨온 게이머들에게 익숙한 재미까지 선사한다. 이처럼 다양한 장점으로 무장한 '붉은보석2'는 이번 주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순위 4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으며, 구글 플레이에서도 최고매출 15위를 기록했다.

10월 2주차 순위

이번 주 순위에서 가장 눈에 띄는 작품은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의 '레이븐 with NAVER(레이븐)'다. 지난해 3월 출시돼 당시 모바일 RPG 게임의 다양한 기록을 세운 '레이븐'은 2015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흥행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지난해를 빛낸 대표적인 작품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약 1년 6개월가량 서비스를 이어오면서 다양한 신작들의 출현으로 최근에는 모바일 게임 순위 상위권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진행한 리부트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레이븐'이 다시 순위를 역주행하며 치고 올라오고 있다. 이번 주 구글 플레이 최고매출 순위에서는 16위까지 올라오는 기염을 토했다. 이러한 레이븐의 순위 상승은 역시 리부트 업데이트가 주요한 것으로 분석된다.

레이븐 이미지

넷마블은 이번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게임의 UI는 물론 마테라 사원, 차원의 균열, 레이드 등 대부분 콘텐츠를 개선했으며, 밸런스 개편과 함께 캐릭터를 더욱 강하게 육성할 수 있는 룬 시스템과 고대 방어구 등의 콘텐츠도 선보였다. 고대 방어구는 기존 최고 장비인 신화 장비의 상위 단계 장비로 많은 게이머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외에도 최고 레벨과 길드 레벨을 확장하고, 성장의 부담을 줄이는 등 다양한 부분에서 변화를 꾀했다. 지난해를 대표한 '레이븐'이 올해 다시 얼마나 치고 올라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신작 중 '불은보석2', 대형 업데이트가 이뤄진 '레이븐'이 좋은 모습을 보여준 가운데 여전히 구를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1위는 '모두의마블'과 '세븐나이츠'다. 두 작품을 넘어설 작품이 올 하반기 등장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남은 하반기에는 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 등의 신작이 등장할 예정이다.

삼국지 조조전

아직 순위차트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넥슨의 야심작도 이번 주에 출시됐다. 바로 '삼국지 조조전 온라인'이 그 주인공으로 많은 게이머가 즐긴 코에이의 PC용 SRPG '삼국지 조조전'을 모바일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슈퍼판타지워', '마스터오브이터니티' 등 SPRG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넥슨과 조조전이 만남만큼 향후 성적을 기대해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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