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 유저와 함께하는 문화재지킴이 활동 진행

라이엇 게임즈(한국대표 이승현)는 자사에서 서비스 중인 온라인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게이머를 대상으로한 문화유산 향유 교육 프로그램 '소환사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오는 3월 25일부터 실시한다고 금일(8일) 밝혔다.

이번 '2017 소환사 문화재지킴이 활동'은 창경궁에서 '궁궐 탐방 및 전통문화 체험'을 테마로 조선의 왕실 문화와 창경궁의 역사에 대해 배웠던 지난해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진행되며, 보다 교육적이고 의미 있는 행사 진행이 이뤄지도록 교재 및 기념품 부분이 업그레이드됐다. 아울러 참가자 전원에게 LoL '티모 모자' 등 LoL 관련 인기 상품도 선물로 주어질 예정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행사에 활용되는 교재 및 기념품을 보강해 창경궁 탐방 시 활용 가능한 교재와 스마트폰에서 내려받아 궁궐 공간에 대해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PDF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문화재지킴이 행사 내용과 목적, 일정 등 정보를 담은 문화유산지킴이 엽서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참가자들의 이름과 자(字)를 기재한 호패(號牌)와 족자, 상패도 제작되며, 이는 지난해 처음으로 도입되어 좋은 반응을 얻은 한국 전통 성년식 관계례(冠筓禮) 체험행사의 일환으로 게이머들은 행사를 통하여 사회의 책임 있는 구성원이 되었음을 기억하고, 각자 부여 받은 자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고 라이엇 게임즈는 전했다.

올해 첫 문화재지킴이 활동은 오는 3월 25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참가자 모집 및 대상자 발표 모두 LoL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되며, 3월 19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대상자는 다음날인 3월 20일 LoL 홈페이지에서 발표되고, 세부 교육일정은 대상자에 한해 사전에 별도 안내될 예정이다. 참가자격은 만 12세 이상인 LoL 플레이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미성년자는 신청 시 보호자 동의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 소환사 문화재지킴이 활동은 혹서기와 혹한기를 제외하고 3월부터 매월 1회 진행된다.

소환사 문화재지킴이 프로그램은 라이엇 게임즈가 한국 문화유산 보호 및 지원을 위해 문화재청과의 협약을 맺고 진행하는 문화유산교육 프로그램 활동이다. 2012년부터 매해 진행돼 올해 6년차를 맞은 이 행사는 우리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활동으로 많은 플레이어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해까지 총 69회의 행사에 2,342명이 참가했으며, 플레이어들의 누적 참가 시간이 무려 4,384시간에 달한다.

한편 라이엇게임즈는 2017년 소환사 문화재지킴이 활동 외, 지난해부터 이어온 청소년 역사논술교육 및 전국 주요 서원을 방문하고 전통 선비문화를 체험하는 문화탐방 행사도 연내 진행할 예정이다.

라이엇게임즈 소환사 문화재 지킴이
라이엇게임즈 소환사 문화재 지킴이

게임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