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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리얼 서밋 2017 개막, 팀 스위니 대표 VR과 AR 주목

조광민

[게임동아 조광민 기자[ 언리얼 엔진의 최신 정보와 기술 그리고 유명인의 강연까지 만날 수 있는 '언리얼 서밋 2017 서울'이 금일(22일) 서울 코엑스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한 언리얼 서밋은 언리얼 엔진의 최신 기술 및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는 모바일부터 VR까지 게임 관련 모든 플랫폼을 아우르는 충실한 강연이 마련됐다. 특히, 매년 참가 인원 기록을 경신해온 만큼 판을 키워 코엑스 그랜드볼룸에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해 서밋에는 1,600명의 인원이 찾았으며, 올해도 기록 경신이 예상된다.

행사를 준비한 에픽게임스 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이번 언리얼 서밋은 스폰서 세션을 마련하지 않아, 다른 세미나와 다른 만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올해는 게임회사로서 '파라곤'도 열심히 준비하고 있어 조만간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언리얼 서밋 2017 서울

서밋의 본격적인 시작은 에픽게임스의 창립자인 팀스위니 대표의 기조 연설이 열었다. 팀 스위니 대표는 언리얼 엔진이 다양한 산업에서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설명하는 동시에 앞으로 다가올 VR과 AR에 대한 흥미로운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팀 스위니 대표의 설명에 따르면 언리얼 엔진4는 전세계에서 300만 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으며, 전세계 언리얼 엔진 개발자들은 총 10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특히, 기존처럼 PC나 콘솔만이 아니라 VR과 모바일 등 다방면에 걸쳐 언리얼 엔진이 활용되고 있다.

언리얼 서밋 2017 서울

언리얼엔진은 단순히 게임 산업에서만 활용되고 있는 것도 아니다. 실제와 같은 그래픽을 자랑하는 엔진인 만큼 NASA에서 우주비행사 등의 훈련에 사용하는 VR에 언리얼 엔진의 기술이 활용됐으며, 건축 인테리어 분야에서도 물리적인 건설 전에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유용한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다.

여기에 자동차 업계에서도 언리얼 엔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BMW와 맥라렌이 있다. 언리얼 엔진을 활용하면 실제 자동차의 프로토 타입을 제작하지 않아도 된다는 강점이 있다. 이외에도 영화와 광고 등 다방면에서 사용되며 언리얼 엔진의 기술이 새로운 발전을 끌어내고 있다.

팀 스위니 대표가 주목하고 있는 것은 VR과 AR이다. 그는 VR과 AR이 앞으로 우리에게 전혀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관련 디바이스가 발전하면 사용자의 얼굴은 물론 신체까지 스캔해 가상세계에서 다른 이용자들과 감정적으로도 소통할 수 있는 세상이 열린다는 것이다. 특히, 그는 "VR과 AR은 완전히 새로운 패러다임 이라며 개발자들도 지금 당장 VR을 연구하고 배우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팀 스위니 대표에 이어서는 철권 시리즈의 아버지인 하라다 카츠히로 PD가 강연자로 나섰다. 그는 철권 시리즈를 개발할 때 캐릭터를 어떻게 만드는지 그에 대한 철학을 소개했다. 그는 캐릭터를 제작할 때 단순이 많은 이들이 좋아해줬으면 하는 것이 아니라, 이 캐릭터를 어떤 이용자가 좋아해줄지 철저한 조사를 진행하고 가설을 세워 캐릭터를 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언리얼 서밋 2017 서울

한편, 서밋 현장에서는 기조연설 외에도 에픽게임스즈의 기술자들이 직접 강연에 나서는 자리도 마련됐으며, 엔씨소프트, 액션스퀘어 등 국내 유명 게임사의 언리얼 엔진 강연도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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