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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 중학생 대상으로 게임사 견학 진행... "게임 회사에서 일하고 싶어요"

조학동

"게임을 즐기기만 했었는데 직접 와보니 너무 신기해요. 게임 회사에서 일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궁금해졌어요. 여기서 일하고 싶어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KOCCA / 원장 직무대행 강만석)이 시행하는 게임 리터러시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11월8일에 서울 삼성중학교 1학년 학생 20여 명이 엔씨소프트를 견학했다.

엔씨소프트는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국내 대표 게임사중 하나로 '리니지', '아이온' 등 대형 PC온라인 게임과 '리니지M', '프로야구 H2' 등의 모바일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또 NC 다이노스 야구단을 운영 중인 회사이기도 하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들은 이날 오후 2시부터 3층 대강당에서의 강의를 시작으로 도서관, 음악제작실, 피트니스 센터, 개발실 등 이들 중학생들을 위한 다채로운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엔씨소프트 견학

3층에서 강의를 맡은 이재군 대외협력 과장은 "엔씨소프트는 1997년도에 새로운 회사를 설립하자는 의미(NEW COMPANY)로 설립된 후 네버엔딩 체인지, 뉴 챌린지, 뉴 창원이라는 뜻으로 불리우다가 지금은 넥스트 시네마 (NEXT Cinema)로 불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과장은 영화보다 더 큰 재미를 주는 게임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운 것이라고 추가 설명했다.

이어 게임업계에 전반에 대한 소개에서는 엔씨소프트와 넥슨, 스마일게이트 등 게임회사가 밀집된 '판교밸리'의 매출이 77조에 이르며, 삼성전자-현대차에 이어 3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아이들은 "게임회사들의 규모가 대단하다."며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엔씨소프트 견학

엔씨소프트의 게임에 대한 소개도 진행됐는데, 아이들은 '리니지', '아이온' 등 2000년대 초반에 나온 게임들은 잘 알지 못했던 반면 최근에 출시된 '리니지 레드나이츠'나 '프로야구 H2' 등의 게임은 들어본적이 있다고 답변했다. 최신작인 '프로젝트TL'의 영상에 대해서는 “그래픽이 너무 좋아 놀랍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엔씨소프트 견학

이어 엔씨소프트의 다양한 시설 체험도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였다. 12층 도서관에는 수많은 교양 서적이 집결되어 있었고 영화 블루레이 디스크나 만화책 등도 아이들의 관심 대상이 됐다.

지하 2층의 음악실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소리를 만들어 게임 내에 대입하는 과정을 배웠으며, 짐볼을 통해 레이저 빔을 쏘는 효과를 내는 등 즐거운 체험이 계속됐다.

엔씨소프트 견학

이외에도 대형 피트니스 센터, 그리고 직원들 식당 등을 체험하면서 체험 프로그램이 마무리됐다. 아이들은 NC 다이노스 야구단의 시계를 기념품으로 받으며 즐겁게 학교로 돌아갔다.

아이들을 인솔한 삼성중학교 선생님은 "이런 체험 학습이 처음인데 아이들이 게임회사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고 또 너무 좋아해서 잘 왔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게임회사 견학 프로그램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진행하는 게임 리터러시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자유학기제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진행되며, 오는 11월 24일에 NHN엔터테인먼트의 견학이 예정되어 있다.

: 한국콘텐츠진흥원 엔씨소프트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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