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2017년 3분기 매출 6,151억 원 기록.. '3분기 최대치 경신'

- 3분기 매출 6,151억 원, 영업이익 2,312억 원, 순이익 1,997억 원
- 던전앤파이터 중국 '국경절 업데이트' 성적이 큰 호재
- 피파온라인3M, 액스 등의 모바일 게임 흥행도 영업이익에 영향 미처

넥슨(대표 오웬 마호니)는 금일(10일) 자사의 2017년 3분기 연결 실적을 발표했다.

2017년 3분기 넥슨은 매출 6,151억 원, 영업이익 2,312억 원, 순이익 1,997억 원을 기록하며, 3분기 역대 최대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을 동시에 달성했다.

매출의 경우 분기 기준 환율(As-reported) 적용 시 전년동기대비 36% 상승한 604억 엔을 기록, 전망치 예상 범위 최대값(556억 엔)을 9% 상회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27%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영업이익의 경우 전체 매출 증가로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고, 이 영향으로 순이익 역시 예상 범위를 9% 상회한 197억 엔을 기록했다고 넥슨 측은 전했다.

이러한 호성적에는 중국의 춘절을 기념한 '국경절 업데이트'로 큰 성공을 거둔 던전앤파이터의 호재와 피파온라인3 그리고 넥슨GT에서 개발한 모바일게임 '액스'의 흥행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2017년 3분기 넥슨 게임 라인업
2017년 3분기 넥슨 게임 라인업

이와 함께 넥슨은 2017년 4분기 예상 매출은 487억 엔~528억 엔(PC온라인게임- 345억 엔~371억 엔, 모바일게임 매출 142억 엔~157억 엔), 예상 영업이익은 122억 엔~154억 엔, 예상 순이익은 113억 엔~139억 엔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넥슨은 이날 실적 발표와 함께 캘리포니아 소재의 모바일 게임 개발사인 ‘픽셀베리 스튜디오(Pixelberry Studios)’를 인수, 서구권 모바일 사업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키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픽셀베리 스튜디오는 ‘대화형 스토리텔링 게임 (Interactive narrative game)’ 분야의 선두 주자로, 많은 여성 유저층을 확보하고 있는 게임사다.

넥슨 로고
넥슨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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