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 DONGA

MMORPG 질릴 때가 됐는데. 다양한 장르 신작 꿈틀

김남규

상반기를 장악한 MMORPG 열풍에 휩쓸려 MMORPG만 바라보던 게임사들이 서서히 다른 장르로 눈을 돌리고 있다.

이미 상위권을 차지한 대작 MMORPG들은 노력해도 쫓아가기 힘들 정도로 격차를 벌리고 있으며, 너무 많은 MMORPG들이 경쟁적으로 쏟아지고 있기 때문에 이용자들이 질릴 때도 됐다는 판단이다.

실제로, MMORPG 장르는 자동전투 중심이다보니 다른 게임들과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는 것이 쉽지 않으며, 타 장르에 비해 더 많은 과금과 더 많은 플레이 타임을 요구해 피로감을 호소하는 이용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피싱스트라이크

페이트 그랜드 오더 이후 한동안 잠잠했던 넷마블게임즈는 올해 첫 작품으로 낚시 게임인 피싱스트라이크를 선보였다.

위메이드플러스에서 개발한 피싱스트라이크는 전세계를 누비며 열대어부터 고대 어종까지 500여종에 달하는 물고기를 낚을 수 있는 게임으로, 물고기를 수집하는 낚시 본연의 재미에, 앵글러(낚시꾼)의 성장, 스킬, 장비 강화 등을 통해 물고기와의 치열한 전투가 핵심이다.

기존 낚시게임과는 달리 수중화면을 지원해 물속에서 물고기를 직접 선택하여 낚을 수 있고, 각 앵글러들이 고유스킬을 보유하고 있어 물고기와의 전략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대결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수집한 물고기를 360도 카메라,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의 기능이 적용된 아쿠아리움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감상할 수도 있으며, 물고기간의 먹이사슬 관계를 인공지능(AI)으로도 구현해 물고기를 수집하고 관찰하는 재미를 더했다.

탭소닉 탑

디제이맥스 시리즈로 잘 알려진 리듬 액션 게임의 명가 네오위즈는 전세계 25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탭소닉의 후속작 탭소닉TOP을 선보였다.

탭소닉TOP은 디제이맥스 시리즈부터 탭소닉, 테크니카Q 제작에 참여했던 리듬 액션 게임 장인집단인 ARES팀이 개발을 담당했으며, 탭소닉 특유의 탭&슬라이드 플레이에 라인 변경, 비브라토 노트 등 새로운 액션을 추가해 전작보다 진화한 손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아이돌 육성이라는 이라는 새로운 요소를 가미해, 리듬 액션 게임 장르 특유의 반복 플레이의 한계를 넘어 성장의 재미까지 잡았다.

쿠키워즈

쿠키런을 성공시키며 런게임의 명가로 자리잡은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IP를 활용한 전략 배틀 게임 쿠키워즈를 준비 중이다.

현재 CBT를 진행 중인 쿠키워즈는 쿠키런 캐릭터를 활용한 전략 배틀 게임으로, 전투 캐릭터로 변신한 쿠키들로 나만의 조합을 만들어, 실시간으로 펼쳐지는 PVP 대전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싱글 플레이에서는 과거 많은 인기를 끌었던 팔라독스, 우파루 사가 같은 액션 디펜스의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며, PVP에서는 최근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클래시 로얄 같은 실시간 대결의 재미를 느낄 수 있어, 여러 게임을 동시에 즐기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쿠키워즈는 오는 16일까지 CBT를 진행해서 게임 완성도를 끌어올리고, 상반기 내에 출시할 계획이다.

서머너즈워로 유명한 컴투스는 음악과 댄스 동작을 만들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샌드박스 게임 댄스빌을 준비 중이다.

댄스빌은 이용자들이 직접 캐릭터의 동작과 음악의 리듬을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인 게임으로, 게임 배경음과 같은 높은 완성도의 음악을 제작하는 것은 물론, 캐릭터의 관절과 프레임 조절로 원하는 모든 춤 동작을 만들 수 있다.

또한, 직접 제작한 뮤직비디오를 전세계 이용자들과 공유하거나, 경연대회를 통해 경쟁을 할 수도 있어, 한국은 물론 해외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댄스빌은 오는 12일까지 CBT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며, 상반기 내에 정식 출시를 준비 중이다.

 댄스빌 이미지

: 댄스빌 피싱스트라이크 탭소닉TOP 쿠키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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