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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파악 끝났다. 대형 VR테마파크 경쟁 본격화

김남규

'더 크고, 더 화려하게" VR 게임사업의 새로운 활로로 떠오른 VR테마파크 사업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불과 얼마 전만 하더라도 엄청난 시설 투자 비용 때문에 위험부담이 큰 테마파크보다는 적은 금액으로도 운영할 수 있는 VR방 중심이었지만, VR테마파크의 성공사례가 하나 둘 나오면서 시장성이 검증되자, 여러 기업들이 잇따라 시장 진출을 선언하고 있다.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이제는 300~400평으로는 명함도 못 내밀 정도로 점점 더 대형화되는 추세다.

몬스터VR 송도

지난해 8월 송도에 400평 규모의 VR테마파크를 열고 지금까지 15만명의 입장객을 유치하면서 VR테마파크 시대의 개막을 알린 몬스터VR은 최근 송도점에 이어 코엑스점을 오픈하면서 영역을 넓히고 있다. 몬스터VR 코엑스 점은 송도점만큼 규모가 큰 것은 아니지만, 젊은 이용객이 많은 코엑스의 특성을 고려해 롤러코스터, 자이로VR, 플라잉젯 등 20~30대가 선호하는 VR어트랙션 위주로 공간을 꾸몄다. 또한, 최근에는 롯데백화점과 손을 잡으면서 올해 안에 건대스타시티점에 VR테마파크를 오픈할 예정이다.

홍대 VR스퀘어

기기를 착용하고 걸어다니며 VR게임을 즐기는 워킹 어트랙션을 선보여 시선을 끌었던 스코넥엔터테인먼트는 홍대 인근에 500평 규모의 VR스퀘어를 오픈했다. VR스퀘어는 워킹 어트랙션, 탑승형 시뮬레이터, 어트랙션 등 27종의 VR콘텐츠를 구비했으며, 놀이기구 스타일부터 화이트데이:담력시험 같은 공포게임까지 다양한 장르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판타VR 동대문

동대문에는 가상현실콘텐츠산업협회 주도로 설립된 판타VR이 있다. 450평 규모로 만들어진 판타VR에서는 판타지어드벤처존, 익스트림게임존 등 7개의 테마존에 20여종 이상의 VR콘텐츠와 카페, 인형 샵 등으로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인터파크 VR

인터파크는 특수영상, 군용 시뮬레이터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피디케이리미티드와 손을 잡고 이태원 블루스퀘어 네모갤러리에 VR 테파마크인 인터파크VR을 조성했다. 3개 층 200평 규모로 만들어진 이 공간에서는 익사이팅존, 키즈존 등 6개 테마에 맞춰 30여종의 VR 어트랙션을 체험할 수 있다.

스페셜포스 VR 유니버설 워

KT는 GS리테일과 손을 잡고 신촌에 VR테마파크 브라이트를 오픈했다. 브라이트에서는 드래곤플라이가 스페셜포스 IP를 활용해 만든 전장 체험 VR 게임인 스페셜포스 VR 유니버설 워 등 50여여 개 VR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스페셜포스 VR 유니버설 워는 5~6명이 함께 즐길 수 있는 VR 워킹 어트랙션 게임으로, KT의 5G 네트워크 기술을 기반으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또한, 드래곤플라이는 이와 별도로 VR전문 개발사인 리얼리티매직과 손을 잡고 VR매직 파크라는 VR테마파크 사업도 준비 중이다.

YJM-KNN MOU

브리즈VR방 프랜차이즈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와이제이엠게임즈는 부산 KNN과 손을 잡고 VR테마파크 사업 진출을 선언했다. 양사가 오는 10월 오픈을 목표로 준비중인 VR테마파크는 부산 벡스코 인근에 위치한 KNN 월석 아트홀에 국내 최대 규모인 660평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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