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즈 스타즈 창단 한 달 만에 '배틀그라운드' 양대 리그 결승 진출
액토즈소프트(대표 구오하이빈)는 자사의 프로게임단 '액토즈 스타즈(Actoz Stars)'가 배틀그라운드 양대 리그인 APL, PSS 모두 결승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레드'와 '인디고' 두 팀으로 운영 중인 '액토즈 스타즈'는 창단 이후 첫 대회에서 두 팀 모두 리그 결승에 올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먼저 '레드'는 OGN의 '2018 핫식스 PUBG 서바이벌 시리즈 시즌 1 프로 투어(이하 PSS 시즌1)'에 '인디고'는 아프리카TV가 진행하는 '아프리카TV PUBG 리그 시즌1 프로 투어(이하 APL 시즌1)' 결승에 각각 진출했다. '인디고'는 차주 펼쳐질 패자부활전을 통해 PSS 결승에 오를 여지도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다.
이중 '태풍의 눈'으로 떠오른 '액토즈 스타즈 레드'는 PSS 시즌1 개막 첫 날 내로라하는 기존 강팀들을 제치고 전세계 배틀그라운드 대회 역사상 최초로 한 경기 세 번의 1위를 차지하는 등의 돌풍을 예고하기도 했다.
시즌 내내 공격적인 전략을 바탕으로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유지한 '액토즈 스타즈 레드'는 종합 1725점을 기록, 결승진출전에 참가한 24팀 중 1위로 결승에 직행했다.
액토즈 측은 호흡을 맞춘지 한 달 밖에 되지 않은 '레드'와 '인디고' 두 팀이 각각 결승 무대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데이터 통계를 기반으로 한 '개인별 맞춤 지도'로 선수들의 기량을 빠르게 끌어낸 전현석, 장민석 두 코치의 역할이 컸으며, 선수들 역시 휴가를 자진해서 반납하며 연습에 매진, 코치들의 노력에 부응했다고 전했다.
'액토즈 스타즈 인디고'가 우승컵을 노리는 APL 시즌1 결승은 오는 5일 KT 10 기가 아레나에서, '액토즈 스타즈 레드'가 우승 사냥에 나서는 PSS 시즌1 결승은 오는 19일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