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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휘 대표, 한국게임IP는 글로벌에서 통한다. 룽투코리아 역할 커질 것

김남규

올해 상반기에 열혈강호 for kakao를 성공시키며 주목을 받고 있는 룽투코리아의 양성휘 대표가 한국 게임 IP의 우수성을 높게 평가했다.

중국 본사인 룽투게임즈와 한국 지사 룽투코리아의 대표도 역임하고 있는 양성휘 대표는 이번 차이나조이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한국 게임 IP는 방대한 세계관과 최상급 그래픽을 가지고 있어 글로벌 시장에서 통하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으며, 게임을 기반으로 한 만큼 다른 IP에 비해 모바일 게임으로 만드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룽투코리아는 최근 타이곤 모바일을 인수하면서 열혈강호 모바일 IP 권한을 100% 확보했으며, 블레스, 테라 IP도 확보해 모바일 게임으로 개발 중이다. 열혈강호 IP로는 현재 서비스 중인 모바일 MMORPG 외에도 액션RPG, SNG, 카드 게임 등 다양한 게임을 준비 중이다.

룽투게임즈

양성휘 대표는 현재 한국 게임의 중국 판호 발급 중단으로 인해 이번 차이나조이에서 한국 게임 IP가 예전보다 줄어든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리니지, 뮤, 열혈강호 등 한국 게임 IP의 인기가 여전하며, 한중 관계가 회복되고 있는 만큼 판호 발급 중단 사태도 계속 장기화되지는 않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또한, 현재 확보하고 있는 IP 외에도 더 많은 한국 게임 IP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한국 시장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룽투코리아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양대표의 말에 따르면 룽투코리아는 올해 하반기에 2차원 게임인 공지경 등 8종의 게임 출시를 고려 중이며, 그 중 4종은 매우 큰 기대를 가지고 있는 야심작이라고 한다.

룽투코리아는 오는 17일 행사를 개최하고 타이곤 모바일 인수 배경, 출시 준비 라인업 등 향후 사업 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다.

룽투게임즈

다음은 질의응답

Q : 이번 차이나조이 행사장을 방문한 느낌은?
A : 매년 그렇듯 많이 덥고, 사람도 많다. 새로운 것이라면 블록체인과 게임과의 결합이 주목받고 있는 것이 인상깊었다. 우리도 블록체인과 게임과의 결합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열심히 공부 중이고, 해외 블록체인 회사 투자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다.

Q : 작년까지만 해도 VR이 많이 보였는데, 이번 행사에서는 거의 사라진 느낌이다.
A : 아직은 디바이스가 완벽히 개선되지 못했고, 시장 규모가 작아서 다소 침체된 상태다. 5년 정도는 더 시간이 필요해보인다.

Q : 이번 차이나조이 행사장을 가보니 판호 발급 문제 때문인지 한국 게임 IP가 많이 줄어든 느낌이었다. 요즘 중국 내에서 한국 게임 IP의 인기가 어떠한가?
A : 판호 발급이 지연되고 있다보니 한국 게임 IP가 이전 행사만큼 많이 소개되지는 않았지만, 여전히 많은 인기가 있다. 요즘 한중 관계도 개선되고 있으니 판호 발급 중단이 장기화되지는 않을 것이라 전망한다. 우리는 열혈강호, 블레스, 테라 등 많은 한국 게임 IP를 가지고 있고, 앞으로 더 많은 한국 게임 IP를 확보하고 싶다.


Q : 현재 확보하고 있는 한국 게임 IP 외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IP가 있나?
A : 한국 시장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인기 게임을 잘 알고 있다. 엔씨소프트 같은 대형 회사들의 IP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

Q : 한국 게임 IP에 관심이 많다고 했는데, 어떤 점 때문인가?
A : 예전부터 한국 온라인 게임들이 중국에서 많이 성공을 했기 때문에 중국 이용자들이 매우 친숙하게 여긴다. 그리고 게임 세계관 설계가 잘 되어 있고, 그래픽 퀄리티가 매우 뛰어나며, 원래 게임이었기 때문에 애니메이션 같은 다른 IP와 비교했을 때 모바일 게임으로 만드는 작업이 매우 효율적이다.

Q : 이번 차이나조이에서 보니 일본 IP가 굉장히 많이 소개됐다. 룽투게임즈는 일본 등 다른 나라 IP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나?
A : 한국 게임사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여러 회사들과 접촉을 하고 있다. 우리는 헌터X헌터, 히어로즈오브마이트앤매직 등 다양한 IP를 확보하고 있다.

Q : 타이곤모바일을 인수하면서 열혈강호 모바일 권한을 다 획득했다. 열혈강호 IP 신작 계획은?
A : 열혈강호는 룽투게임즈에게 굉장히 특별한 IP다. 현재 액션, SNG, 카드 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준비 중이며, 향후에는 원작자와의 협의를 통해 모바일 게임 외에도 영화, 드라마까지 추진해보고 싶다. 열혈강호 IP의 영향력을 계속 키워가는게 우리의 목표다.

Q : 테라 IP와 블레스 IP로 모바일 게임을 만들고 있다. 어느 정도 완성된 상태인가?
A : 연말이나 내년 초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Q : 한국 시장은 3N으로 대표되는 대형 회사들이 완벽히 장악하고 있다. 후발 주자라고 할 수 있는 룽투코리아는 이런 상황을 헤쳐나가기 위해 어떤 것들을 준비하고 있나?
A : 우리 입장에서는 대형 회사들이 라이벌이면서, 파트너쉽 관계도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룽투코리아는 중국에 본사가 있기 때문에 중국에서 색다른 게임들을 많이 가져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앞으로 룽투코리아의 퍼블리싱 역량을 더 강화해서 한국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 진출의 중추 역할로 키워나가고 싶다.

Q : 현재 모바일MMORPG 외에도 다양한 중국 게임이 한국에 소개되고 있다. 룽투코리아는 어떤 장르의 게임을 주목하고 있나?
A : 룽투게임즈가 투자한 회사가 40여개가 넘는다. 그 회사들에서 미소녀 게임, 액션 게임, SNG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준비 중이다. 룽투코리아는 4분기까지 8종 정도의 출시를 고려 중인데, 그중 4개는 굉장히 기대치가 높은 게임들이다. 올해 하반기를 시작으로 룽투코리아의 도약을 기대해도 좋다.

Q : 한국 개발사 투자 계획이 있나?
A : 장기적인 파너트쉽을 구축할 수 있는 회사를 찾기 위해 한국 뿐만 아니라 북미, 유럽 개발사들과도 꾸준히 접촉중이다. 우리는 개발사의 네임밸류보다 멤버 구성을 매우 중요시 여기며 팀구성이 룽투게임즈의 이상과 일치하는 곳을 찾는다면 적극적으로 투자할 생각이다.

Q : 특별히 선호하는 인재상이 있다면?
A : 우리는 높은 퀄리티의 게임을 추구한다. 게임에 대한 열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Q : 룽쿠코리아는 한국에 상장이 되어 있지만 본사인 룽투게임즈는 아직 비상장 회사다. 상장 계획이 있나?
A : 룽쿠게임즈는 2020년 이내에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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