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레볼루션 꺼내든 넷마블, '블소 레볼루션'으로 시장 공략 재시동 건다

넷마블이 오는 12월 6일 정식 서비스에 돌입하는 야심작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이하 '블소 레볼루션')을 통해 리니지2 레볼루션에 이어 새롭게 모바일게임 시장의 판을 흔들겠다는 출사표를 밝혔다.

블로 레볼루션 간담회
블로 레볼루션 간담회

'블소 레볼루션'은 엔씨소프트에서 개발한 인기 온라인게임 '블레이드&소울'을 모바일로 개발한 MMORPG 대작으로, 빼어난 그래픽으로 명성이 높았던 전작의 그래픽을 스마트폰에서 구현한 것은 물론, '경공'과 흑음림, 백청산맥 등 실제 게임 내 필드를 그대로 구현해 많은 기대를 모았던 작품이다.

특히, 지스타에서 처음 공개된 이후 현장의 게이머들에게 호평을 받아 게임에 대한 기대를 높이기도 했으며, 전세계 엄청난 흥행을 거둔 '리니지2 레볼루션'에 이어 두 번째로 레볼루션이라는 타이틀을 지닌 만큼 업계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블로 레볼루션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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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 참석한 넷마블의 권영식 대표는 전작에 이어 또 한번의 레볼루션을 만들어 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권 대표는 "'블소 레볼루션'은 원작 특유의 감성과 모바일에 담아내고자 노력을 했고, 게이머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줄 것을 확신한다."라며, "레볼루션이라는 타이틀을 다룬 작품을 다시 선보임으로써 또 한번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혁명을 일으키겠다"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게임을 개발한 체리벅스의 정철호 대표 역시 "부담감이 컷지만, 방대한 세계관과 경공 시스템 등 기획단계에서 부터 고민했으며, 전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블소 레볼루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해 글로버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블로 레볼루션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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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체리벅스의 장현진 개발총괄은 온라인게임인 원작인 블소를 모바일로 구현하기 위해 스토리, 캐릭터, 경공 그리고 전투 등 4가지 포인트로 나누어 콘텐츠로 풀어냈다고 전했다.

스토리의 경우 메인 스토리에 집중하는 동시에 원작과 동일한 성우 보이스를 사용해 150종 이상의 시네마틱 영상을 구현해 냈다. 여기에 블소의 트레이드 마크이기도 한 '경공'은 두 개의 버튼 만으로 심플하면서도 자유로운 경공을 구현한 것을 비롯해 경공 만으로 탐색할 수 있는 지역도 존재해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해 기대를 모았다.

블로 레볼루션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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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의 경우 곤족 남자를 제외한 4개의 종족과 6종의 캐릭터가 등장하며, 런칭 시 검사, 원사, 역사, 기공사 등 4개의 직업을 사용할 수 있다. 가장 관심을 모은 전투 시스템은 30종 이상의 무공을 하나의 버튼으로 조작해 화려한 연계기를 사용, 초식 변경 등 전략적이고 다채로운 전술을 펼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장현진 개발총괄은 마을에서부터 시작되어 문파, 세력 그리고 대규모 오픈필드 전투까지 원작에서는 느낄 수 없는 모바일에 특화된 커뮤니티 시스템을 즐길 수 있으며, 500vs500명이 격돌하는 세력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다양한 스토리를 풀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해 기대를 모았다.

블로 레볼루션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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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출시 계획과 업데이트 업데이트 일정도 공개됐다.넷마블의 강지훈 사업실장은 넷마블에게 있어 레볼루션은 이전의 가치를 뛰어넘는 것을 의미하며, 넷마블 만의 글로벌 노하우를 더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구체적인 출시 계획에 대해 강지훈 실장은 12월 6일 정식 서비스를 진행하고, 금일 12시부터 사전 등록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오는 11월 지스타에서는 런칭에 앞서 게임을 먼저 체험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비무, 오픈필드 대전의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해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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