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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와 새소식으로 가득찬 '블리즈컨 2018' 성료

조광민

우리 시각 기준 3일(토)과 4일(일)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에서 진행된 블리즈컨 2018(BlizzCon 2018)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블리즈컨에는 전 세계에서 모인 4만 명 이상의 팬들과 온라인으로 이를 지켜본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시청자들이 함께했다.

블리즈컨 2018

블리즈컨이 진행된 양일간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는 블리즈컨의 다양한 개발자 패널, 친선 경기 및 무대 행사들로 가득 채워졌다. 현장에 자리한 게이머와 온라인 시청자들은 다양한 게임의 신규 영웅과 콘텐츠 업데이트 소식을 비롯해 블리자드의 대형 프랜차이즈 반열을 채워 갈 신규 게임에 이르기까지 만나볼 수 있었다.

블리즈컨 2018

먼저 스타크래프트II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 글로벌 파이널에서는 'Serral' 요나 소탈라 (Joona 'Serral' Sotala)가 우승했다. 블리즈컨 2018에서는 WCS 사상 처음으로 한국인이 아닌 우승자가 나오면서 스타크래프트의 20여 년의 역사가 새로 쓰였다. 2018 WCS 서킷 직행 대회들을 모두 휩쓸고 블리즈컨에 진출한 저그 플레이어 'Serral'은 한국의 프로토스 'Stats' 김대엽을 상대로 4-2 승리를 거머쥐며 우승컵을 차지했다.

블리즈컨 2018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 파이널에서는 젠지(Gen. G)가 우승을 거뒀다. 젠지는 올 상반기를 마감하는 미드 시즌 난투(Mid-Season Brawl) 결승전에서 팀 디그니타스(Team Dignitas)를 상대로 힘겨운 4-3 승리를 거둔바 있으며, 블리즈컨 결승에서 만난 팀 디그니타스를 상대로 다양한 전략과 픽을 활용한 압도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주며 3: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젠지는 블리즈컨에서 두 차례 연속으로 정상에 오르게 됐다.

블리즈컨 2018

오버워치 월드컵에서는 한국이 또 한 번 우승을 차지하며 전 세계 오버워치 최강국의 면모를 과시했다. 한국 대표팀은 현지시간 11월 3일(토) 펼쳐진 오버워치 월드컵 결승에서 중국팀을 4:0으로 완파하며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한국의 'JJoNak' 방성현 선수는 월드컵 기간 내내 그 어떤 지원 포지션 선수보다도 빠르게 상대팀을 처치하는 등 공격적인 플레이로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결승 직후 발표된 T-모바일(T-Mobile) MVP에 선정됐다.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캐나다가 영국을 제치고 동메달을 땄다.

하스스톤 글로벌 게임에선 중국이 최고의 자리를 차지했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아레나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메소드 오렌지 (Method Orange)가 우승 했으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신화 쐐기돌 던전 인비테이셔널 올스타에서는 프리 마시 (Free Marsy)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KSL) 시즌1 우승자인 'Last' 김성현 선수와 아프리카TV 스타리그(ASL) 시즌5 우승을 차지한 'Rain' 정윤종 선수가 블리즈컨 이벤트 매치에 초청받아 5전 3선승제 경기도 치뤘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쇼 매치: KSL vs ASL에서는 'Rain' 정윤종의 3:1 승리고 막을 내렸다.

명승부를 연출한 e스포츠 외에도 블리자드는 이번 블리즈컨을 통해 주요 게임과 관련 새로운 소식을 발표했다.

디아블로 이모탈

먼저 디아블로는 모바일 게임인 디아블로 이모탈을 발표했고, 닌텐도 스위치 판인 '디아블로3: 이터널 콜렉션'의 출시를 알렸다. 이터널 콜렉션은 확장팩 '영혼을 거두는 자'와 '강렬술사의 귀환'이 포함된 완전판이다.

블리즈컨 2018

워크래프트3의 소식도 들려왔다.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가 그 주인공이다.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 는 완전히 새로워진 영상과 캐릭터, 구조물, 유저 인터페이스는 물론 62개의 싱글 캠페인 임무를 추가하고 나아가 개선된 월드 에디터와 배틀넷을 통한 최신 소셜 및 매치 메이킹 구현 등을 통해 워크래프트3의 장대한 역사를 다시 한 번 써내려 갈 예정이다. 게임은 2019년 출시될 예정이다.

블리즈컨 2018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오는 12월 10일 주에 공개되는 '격전의 아제로스'의 첫 번째 대규모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인 '복수의 파도'를 기점으로 호드와 얼라이언스 간의 전쟁이 중대한 전환점을 맞는 것을 밝혔다. 복수의 파도는 새로운 퀘스트 라인과 함께 '다자알로 전투', '격전지: 어둠해안' 등 다양한 콘텐츠가 포함된다.

블리즈컨 2018

오버워치는 신규 영웅 애쉬를 소개했다. 악명 높은 무법자 집단인 데드락 갱단의 두목인 애쉬가 오버워치 29번째 영웅으로 곧 합류한다. 함께 공개된 옴닉 동료인 밥과 함께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최신 단편 애니메이션 '재회(Reunion)' - 맥크리의 이야기를 담은 최신 단편 애니메이션 '재회'도 최초 공개와 함께 호평 받았다. 본 단편 애니메이션에는 맥크리의 옛 동료로 신규 영웅 애쉬 등이 등장하며 새로운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도 자극했다.

하스스톤은 한국 시간 기준 12월 5일(수)에 출시되는 하스스톤의 신규 확장팩 '라스타칸의 대난투'를 소개했으며, 게이머머들으 이를 통해 아제로스 최강의 트롤 용사들을 상대로 대결을 즐길 수 있다. 전설 로아 하수인의 모습으로 전장에 나타난 야생신 카드를 비롯, 135장의 새로운 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은 신규 영웅 오르피아를 공개했다. 오르피아는 까마귀 궁정의 후예이자 까마귀 군주의 딸로서, 강력한 원거리 암살자 영웅이다. 또한, 커뮤니티 팬덤에 보답하는 의미로 '청소왕 레오릭 스킨이 새롭게 추가되며, 'Cloken' 케빈 존슨 아나운서가 추가되는 등 향후에도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이어질 예정이다.

블리즈컨 2018

마지막으로 스타크래프트2는 신규 협동전 사령관으로 제라툴이 공개됐다. 제라툴은 수집한 강력한 젤나가의 유물을 통해 새로운 능력을 부여하고, 자신의 능력치를 증강시킬 수 있다. 또한, 최초로 스타크래프트2 e스포츠를 시청하는 게이머를 위해 트위치와 직접 연동돼 보상을 지급하는 신규 워 체스트도 공개됐다. 유저들은 초상화, 스프레이, 이모티콘, 배너를 비롯해 최초로 건물 스킨까지 워 체스트 콘텐츠를 잠금 해제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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