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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3로 보는 로스트아크 캐릭터 선택 가이드

김남규

스마일게이트의 야심작 로스트아크가 천억을 쏟아 부은 공들여 만든 블록버스터 게임답게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출시 첫날 25만명이 몰려들더니, 이제는 PC방 순위에서도 오버워치를 제치고 3위에 올라, 2위 배틀그라운드를 매서운 기세로 추격하고 있다.

공개 전만 하더라도 디아블로3의 아류작에 불과할 것이라는 부정적인 의견이 대다수였지만, 실제로 서비스를 시작하니, 완성도 높은 게임성 때문에 디아블로3와는 다른 매력이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완전 핵&슬래시 장르로 만들어진 디아블로3와 달리 MMORPG 장르를 선택하면서 속도감은 다소 떨어지지만, 다양한 스타일의 캐릭터들을 고르는 재미가 있다는 반응이다.

특히, 핵&슬래시 장르의 대표작이 디아블로3인 만큼, 로스트아크에 등장하는 캐릭터들도 디아블로3 팬들을 많이 의식한 느낌이다. 디아블로3 팬들이 익숙한 느낌으로 즐길 수 있도록 익숙한 스타일에 각기 다른 개성을 더한 12종의 캐릭터로 다양한 전투 스타일을 구현했다.

로스트아크


로스트아크에서 가장 남성적인 캐릭터군이라고 할 수 있는 전사 계열은 디아블로3의 야만용사와 비슷한 느낌으로 운영할 수 있다. 거대한 망치를 든 디스트로이어는 느리지만 강력한 한방을 노리는 플레이가 중심인 만큼 선조의 망치 기술을 주력으로 사용하는 선망야만과 흡사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으며, 수도사 중에 빛의 파동을 중심으로 전투를 하는 종수도도 꽤 비슷한 느낌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로스트아크 전사 계열

거대한 방패와 건랜스를 들고 있는 워로드는 파티플레이에서 탱커 역할에 특화된 캐릭터인 만큼 디아블로3와는 직접적으로 비교될 수 있는 캐릭터가 없다. 거대한 방패를 활용하는 다양한 스킬 때문에 같은 방패 중심인 디아블로3 성전사와 외형은 상당히 유사하지만, 스킬의 성격이 공격보다는 방어에 특화되어 있기 때문에 플레이 느낌이 사뭇 다르다. 대신, 건랜스라는 무기가 워낙 독특하다보니, 공격패턴은 이 무기를 처음 선보였다고 할 수 있는 몬스터헌터의 건랜스 캐릭터와 매우 흡사한 느낌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로스트아크 전사 계열

거대한 대검을 들고 있는 버서커는 회전 공격을 이용한 타격 중심의 스킬 구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디아블로2의 휠윈드 바바리안, 그리고 디아블로3의 황야야만과 흡사한 느낌으로 즐길 수 있다. 특히, 아이덴티티 스킬인 폭주 모드는 일정 시간 동안 공격력과 이동속도가 대폭 상승하기 때문에 광전사의 진노를 사용한 야만용사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로스트아크 전사 계열

쉴 새 없는 몰아치기로 속도감 있는 전투를 즐길 수 있는 무도가 계열은 주먹을 사용하는 같은 주먹 계열인 디아블로3의 수도사와 매우 흡사한 느낌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적에게 돌진해서 연속 공격으로 대미지를 가하는 배틀마스터는 순간 이동을 하면서 공격을 하는 디아블로3 수도사만큼은 아니지만, 적에게 빠르게 접근해 연타 공격으로 적을 제거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이다. 특히, 아이덴티티 스킬은 공격으로 모은 엘리멘탈 버블을 한번에 소모해 강력한 오의 기술을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디아블로3 수도사가 일반 연타로 공력을 모은 후, 칠면 공격이나, 빛의 파동으로 강력한 대미지를 입히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다.

로스트아크 무투가

인파이터는 배틀마스터보다는 느리지만, 한방 공격력을 증가시킨 캐릭터다. 디아블로3가 워낙 속도감 있는 전투를 지원하기 때문에 완전 비슷한 느낌의 캐릭터는 없지만, 다른 공격에 비해 공격속도는 느리지만, 한방 한방이 강력한 반달차기 중심의 오공반달수도와 그나마 유사한 느낌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그리고 한쪽을 소모해야 다른 쪽이 차는 기력/충격 에너지라는 아이덴티티 스킬 때문에 자원이 두가지로 나뉘어져 있어, 디아블로3에서 유일하게 두가지 자원을 사용하는 악마사냥꾼을 많이 플레이해봤던 사람들이 더 익숙할 수도 있다.

로스트아크 무투가

기공사는 근접 중심인 무도가 계열 중에서 유일하게 원거리 전투를 즐길 수 있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근접전 위주인 디아블로3 수도사와는 다소 다른 전투 스타일이다. 다만, 순간적으로 이동하면서 다양한 기술을 사용하는 모습이 진격타로 이동해서 폭딜을 하는 일천클래식 수도와 비슷한 느낌을 주긴 한다. 또한, 아이덴티티 스킬인 금강선공도 순간으로 내공을 회복시키고, 각종 능력치를 올려주기 때문에, 진언을 사용하고 말뚝딜을 하는 인나 클래식 수도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로스트아크 무투가

다양한 총기를 사용하는 헌터 계열은 무기만 다를 뿐이지, 쇠뇌를 사용하는 디아블로3의 악마사냥꾼과 거의 흡사한 느낌으로 즐길 수 있다. 아이덴티티 스킬로 더블 핸드건, 샷건, 라이플, 세가지 무기를 교체해서 싸울 수 있는 데빌헌터는 무기에 따라 전혀 다른 성격의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더블 핸드건 때는 근접해서 적들과 싸우는 투검 악사 느낌이며, 강력한 광역 공격을 날릴 수 있는 샷건과 멀리 떨어지는 적들을 견제하기 쉬운 라이플 모드는 부정 다발 악사와 비슷한 느낌을 준다.

로스트아크 헌터 계열

블래스터는 강력한 중화기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쇠뇌를 사용하는 디아블로3 악마사냥꾼과는 느낌이 많이 다르다. 움직임이 많이 느릴 뿐만 아니라, 디아블로3 악마사냥꾼처럼 피하면서 싸우는게 아니라 맞으면서 광역 공격을 퍼붓는 스타일이기 때문이다. 다만, 강력한 광역 공격 중심의 플레이라는 점에서 습격 다발 악사나, 복수의 비를 주공격으로 하는 나탈악사와 비슷한 흐름으로 전투를 즐길 수 있다.

로스트아크 헌터 계열

기계활과 다양한 화살을 사용하는 호크아이는 활과 쇠뇌를 사용하는 악마사냥꾼과 가장 똑같아 보이는 클래스다. 실제 스킬도 활 중심이기 때문에 디아블로3 악마사냥꾼이 쓰던 스킬과 비슷한 모습을 많이 발견할 수 있다. 하지만, 실제 플레이는 실버호크를 소환하는 아이덴티티 스킬이나, 상위 기술로 갈수록 은신 모드를 발동시키는 것들이 많아 악마사냥꾼이라기 보다는 은신과 소환수 위주로 플레이를 하는 부두술사와 비슷한 느낌을 준다.

로스트아크 헌터 계열

마법을 사용하는 마법사 계열은 디아블로3의 마법사와 비슷한 느낌으로 운영할 수 있다. 근접 위주인 아르카나는 적에게 맞붙어서 싸워야 하는 전투 스타일 때문에 에너지폭발 법사와 비슷한 느낌을 준다. 다만, 무작정 붙어서 싸운다고 대미지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 적에게 스택스 스킬을 맞춰서 적의 머리 위에 카드를 4장까지 쌓은 후 루인 스킬을 써야 강력한 대미지를 줄 수 있는 전투 스타일 때문에 적을 일단 출혈 상태로 만든 다음에 터트려서 강력한 광역 대미지를 주는 폭발장법 위주 수도사에 더 가까운 느낌일 수도 있다.

로스트아크 매지션 계열

서머너는 강력한 정령들을 소환해서 싸우는 마법사 계열이다. 디아블로3의 마법사는 소환 플레이에 해당하는 계열이 없기 때문에 소환수 위주인 부두술사와 비슷할 것 같은 느낌이지만, 서머너의 정령들은 부두술사의 소환수처럼 지속적인 전투를 벌이는 개념이 아니라 순간적으로 강력한 한방을 날리는 필살기에 더 가까운 개념이기 때문에 메테오 법사와 더 비슷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로스트아크 매지션 계열

마지막으로 바드는 음악을 위주로 공격하는 원거리형 서포트 캐릭터로, 디아블로3 마법사에는 아예 없는 개념이다. 플레이 역시 파티 플레이 중심이라 아군의 생명력을 회복시키거나, 공격력을 증가시키는 것들이다. 때문에 공격 위주인 디아블로3의 마법사 보다는 파티 플레이에 힘을 더하는 각종 진언을 사용할 수 있는 운전 수도에 원거리 공격을 더한 느낌이라고 볼 수 있다.

로스트아크 매지션 계열

: 디아블로3 디아3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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