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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10년을 바라본다. 카카오게임즈 남궁훈, 신년 맞이해 5가지 목표 제시

김남규

지난해 퍼블리싱과 개발로 사업을 확대하면서 3N 못지 않은 존재감을 과시한 카카오게임즈의 남궁훈 대표가 2019년을 맞이해 향후 10년을 위한 5가지 목표를 제시하며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남궁훈 대표는 지난 2018년에 대해 "검은사막에 이어 배틀그라운드를 성공적으로 퍼블리싱하면서 국내외를 넘어서는 글로벌 퍼블리셔로 자리매김을 했으며, 프렌즈게임즈를 설립하면서 개발까지 영역을 확대했다"며, "하지만 ARPU가 높은 하드코어와 다른 DAU가 높은 캐쥬얼의 특성을 사업적으로 최적화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있었다"고 평했다.

그는 2019년부터는 이러한 전략적 빈틈을 메우고, 이뤄낸 성과를 기반으로 규모를 더 확대하기 위해 5가지 새로운 목표를 세워 노력할 계획이다.

먼저 이것이 게임인가 싶을 정도로 가벼운 게임들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달에는 전국민 가위바위보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며, 이런 스타일의 가벼운 게임들을 카카오 플랫폼 뿐 아니라 페이스북, 앱, HTML5 등 다양한 형태로 출시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자전거를 시작으로 걷기, 여행하기 등 우리 삶 자체를 게임화하는 프로젝트팀을 분사하고 적극적인 팀 구성을 확대할 예정이다. 과거 나이키가 자신들의 경쟁사가 닌텐도라고 밝힌 것처럼, 카카오게임즈도 게임 이용자 층 뿐만 아니라 나이키 이용자층까지 끌어들일 수 있는 새로운 도전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카카오프렌즈라는 강력한 IP를 가지고 있지만, 캐주얼 게임 개발 역량을 여기에만 국한시키지 않고 더욱 확대시킬 계획이다. 클래시로얄 프렌즈와 같이 프렌즈IP와 다른IP와의 협업 구조 뿐 아니라 오직 다른IP만으로 이뤄진 캐주얼 게임들도 고려중이며, 이렇게 제작한 게임들로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에 도전할 예정이다.

카카오톡 소셜 마케팅도 더욱 발전시킨다. 이미 카카오톡 초대 기능은 카카오톡을 넘어 페이스북까지 공유되고 있으며, 단순 초대에 그치지 않고 초대를 통해 유입 규모가 측정되고 그 유입에 따른 보상을 개발사에서 세팅할 수도 있는 강력한 소셜 마케팅 플랫폼으로 발전한 만큼, 개발사들이 이를 더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배려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더욱 양질의 콘텐츠와 이용자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M&A를 시도해 세계시장에서도 통하는 캐주얼 게임사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남궁훈 대표는 "카카오게임즈의 핵심사업이자 주수익원인 퍼블리싱 사업 영역은 물론이고 새로운 확장 영역인 개발 분야까지 2019년 한 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고, 올해의 노력을 통해 2020년대 새로운 10년을 재미있게 사업해나아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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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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