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션디바이스의 VR게임, 일본에서 통하다..세가 테마파크 공급

VR엔터테인먼트 전문기업 모션디바이스가 자사의 핵심 어트랙션인 '고공체험 VR'을 일본 세가 엔터테인먼트(Sege Entertainment)가 운영 중인 게임센터 '세가 프라임트리 아카이케'에 공급했다.

세가 엔터테인먼트는 일본 전역에 200개 이상의 아케이드 게임 센터를 운영중인 일본을 대표하는 게임 회사로, 이번 '고공체험 VR'이 공급된 게임 센터는 나고야의 복합쇼핑몰 '프라임트리 아카이케' 3층에 위치한다. 일본 게임명은 '아슬아슬 고소VR'.

모션디바이스 VR
모션디바이스 VR

게임은 건물의 외벽과 공중에 설치된 파이프를 타고 걸어가는 1인 VR 어트랙션으로, 함정을 곳곳에 배치해 현실감과 긴장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며, 이전에도 일본 도쿄의 '조이폴리스 VR 시부야'에 입점된 바 있다.

모션디바이스 관계자는 "게임 강국인 일본에 VR 어트랙션을 납품했다는 것은 자사의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는 의미"라며 "일본의 VR 테마파크 시장은 아직 시작 단계로, 세가 엔터테인먼트와 지속적인 관계를 통해 자사의 VR 어트랙션 라인업 확장 도입을 이끌어내 성공사례를 구축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모션디바이스는 올해 국내외 VR 테마파크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자체 운영중인 VR 테마파크 '콩VR'을 오는 5월 서울 강남지역에 오픈하는 등 국내에서만 10개점으로 확대 할 예정이며, 자사 기술이 집약된 VR 어트랙션의 해외 수출 역시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게임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