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 DONGA

조광민 기자의 주간 모바일게임의 맥(脈) 넷마블 긴 겨울잠 깨다

조광민

넷마블이 킹오브파이터올스타를 출시하고 BTS월드(BTS WORLD)의 사전예약 소식을 전하는 등 본격적인 움직임에 들어갔다. 지난해 말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출시 이후 긴 겨울잠을 드디어 끝내는 모습이다.

넷마블이 9일 출시한 '킹오브파이터올스타'는 초반 흐름이 좋다. 출시 하루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7위에 올랐다. 이 게임은 지난해 7월 일본에서 먼저 출시된 게임이다. 높은 원작 재현율과 특유의 호쾌한 액션을 바탕으로 출시 직후 양대 앱마켓 인기순위 1위, 5일 만에 매출 순위 10위권에 진입한 바 있다.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

게임은 수집형 액션 RPG로 원작인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의 대전 격투 액션을 손 맛 살아있는 액션 RPG로 완성했다. 'KOF '94'부터 'KOF XIV'에 이르기까지, 역대 원작 시리즈의 모든 캐릭터가 등장하는 최초의 모바일 게임으로, 50명 이상의 캐릭터를 수집하고 성장시키는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국내 출시를 위해 많은 부분을 개선해 게임의 편의성을 높였다. 여기에 원하는 캐릭터를 뽑을 때까지 무한 리셋 뽑기 기회 제공하고, 다양한 오픈 이벤트 및 초반 패키지 아이템 판매 등이 좋은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넷마블은 10일 BTS월드의 사전예약 소식을 전했다. 이 게임은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을 만날 수 있는 게임이다.

BTS월드

BTS월드는 글로벌 슈퍼스타 방탄소년단이 직접 등장해 이용자들과 상호작용하는 스토리텔링형 육성 모바일 게임이다. 이 게임은 10,000여 장의 사진과 100여 편의 영상 등 다양한 독점 콘텐츠를 준비하고 팬을 유혹한다. 또한, 멤버들과 가상의 1:1 상호작용이 가능한 게임 시스템을 마련했다.

게임의 사전등록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정식 출시 전까지 진행되고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를 통해 전 세계 출시 예정이다. 정확한 출시 일정은 추후 공개한다.

일곱 개의 대죄

이 뿐만이 아니다. 현재 사전예약이 진행 중인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도 출격을 준비 중이다. 이미 국내와 일본 시장에서 사전 예약자를 각각 100만 이상을 넘었다. 사전예약 전환율이 국내보다 높은 일본 시장에서도 좋은 숫자를 기록하고 있어, 성과를 기대해볼 만하다.

2019년 5월 10일 국내 양대마켓 매출 순위

국내 양대마켓 순위에서도 넷마블이 좋은 모습이다. 새로 순위에 진입한 '킹오브파이터올스타'를 더해 국내 애플 앱스토어 톱20에 7개 작품을 올려 놨다. 리니지2 레볼루션이 앱스토어 매출 1위까지 기록했다. 구글 플레이에서도 5개 작품이 톱20에 올라있다.

한편, 이번 주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두라대륙-신두라대륙(斗罗大陆-新斗罗大陆)이라는 작품이 주중에 16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10일 기준으로는 21위에 자리하고 있다. 4월 말부터 50위 권에 모습을 보이더니 상위권이라 부를 수 있는 영역에 자리했다.

두라대륙

이 게임은 중국의 유명 소설 IP를 활용한 게임으로 보인다. 다만 문제는 국내 이용자를 위한 현지화나 별도의 마케팅이나 홍보 활동이 전혀 이뤄지지 않은 게임이라는 것이다.

이에 중국 기업이 국내 시장 서비스를 위해 테스트를 진행 중이거나, 중국어 서비스가 가능한 시장이 어느 정도 형성되어 있거나, 과금력이 강력한 게이머를 확보 했거나 등 여러 해석이 가능하다. 애플 앱스토어 시장 모가 구글에 비하면 작지만 이 정도 순위라면 그냥 무시할 수 있는 순위는 아니다. 향후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 넷마블 BTS월드 킹오브파이터올스타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