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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두 손가락으로 즐기는 ‘뮤즈대쉬’ 플랫폼을 넓히다.

조광민

두 손가락으로 즐기는 모바일 리듬 액션 게임 ‘뮤즈대쉬’가 PC(스팀)와 닌텐도 스위치로 서비스 플랫폼을 넓혔다. 특히, PC와 스위치 버전 모두 양 기기의 특징을 살린 것이 포인트다.

뮤즈대쉬

‘뮤즈대쉬’는 중국의 중국 X.D.네트워크가 퍼블리싱하는 리듬게임이다. 페로페로게임즈가 개발을 맡았다. 상단과 하단으로 구성된 라인에 몰려오는 적을 물리치며 진행하는 게임으로, 리듬 액션 게임임임에도 상당한 수준의 액션과 타격감을 전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앞서 출시된 모바일 버전은 중국에서 호평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일본 애플 앱스토어에 론칭한 이후 출시 하루 만에 유료 게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우리나라 시장에서도 유료 게임 3위의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이러한 인기를 끈 ‘뮤즈대쉬’는 지난 6월 20일 PC 버전과 스위치 버전으로 진출했다.

뮤즈대쉬

PC를 통해 만나 본 ‘뮤즈대쉬’는 모바일과 또 다른 재미를 주기에 충분했다. 상단과 하단으로 나뉜 라인에 등장하는 적과 물체를 날려버리는 쾌감은 단연 모바일 버전 이상이었다. 터치로 화면을 누르는 것과 직접 키보드 버튼을 누르는 것에서 오는 느낌 자체가 다르다.

특히, ‘뮤즈대쉬’는 게임 플레이 중간이나 보스 등의 경우 연타가 필요가 경우가 있다. 이때 키보드를 연타하는 재미가 터치 플레이보다 더욱 재미있게 다가온다. 여기에 다양한 키 설정도 지원하고 패드 지원 등 플레이 설정의 폭도 넓다.

뮤즈대쉬

즐기는 맛도 살아있다. 단순하게 2줄로 구성된 리듬 액션이라고 방심하면 큰코다친다. 버튼을 누르는 속도가 여느 리듬 액션 게임 못지않다. 여기에 화면 효과와 피버효과까지 정신없는 플레이가 이어진다. 레벨이 오르고 곡의 난도를 높일수록 만만치 않은 게임플레이에 빠져들 수 있다.

다양한 캐릭터를 수집할 수 있는 것도 게임의 특징이다.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주어진 각종 미션을 해결해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다. 레벨이 오르면 임의의 재료를 얻게 되고, 해당 재료를 모으면 새로운 캐릭터를 해금할 수 있다. 캐릭터마다 다른 능력을 갖추고 있어 캐릭터를 수집하고 플레이하는 재미를 만날 수 있다.

뮤즈대쉬

여기에 일종의 펫 시스템도 준비되어 게임 플레이를 돕는다. 게임오버가 게속 이어지는 어려운 곡을 만났다면 체력을 회복시켜주는 동료와 함께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식이다. 물론 동료는 얻어야 하겠지만 말이다. 동료도 캐릭터와 마찬가지로 레벨업을 통해 획득한 특정 재화로 해금하는 방식이다.

게임의 저렴한 가격도 눈길을 끈다. 모바일게임이 원작인만큼 게임의 가격을 최대한 동일한 수준으로 책정했다. 40여 곡을 즐길 수 있는 본편은 3,200원, 음악 팩은 총 6개 30곡이 준비된 DLC가 34,000원이다. 음악 팩 1개를 업데이트하겠다는 약속까지 했다.

본편의 가격을 생각해보면 40편에 달하는 음악도 상당한 편이다. 다만, 게임을 즐기다 보면 DLC 구매를 염두에 두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아무래도 중국 게임사가 선보인 게임이다 보니 본편에 준비된 다양한 음악이 중국어 보컬로 준비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DLC를 통해서는 다른 게임에서 만난 익숙한 곡도 만날 수 있다.

뮤즈대쉬

여기에 이미 모바일 버전을 즐긴 게이머는 설정을 통해 모바일 계정의 계정 등급, 아트워크 등 공유할 수 있다. 단 게임의 추가 구매 사항 등의 공유는 안 된다. 추가로 PC버전의 경우 수직 동기화 옵션을 적용하면 인풋렉이 발생하는 문제가 있어 수정이 필요해 보였다.

PC 버전만 체험해 스위치 버전은 확인할 수 없었지만, 스위치 버전은 버튼을 누르는 플레이와 화면 터치 플레이가 모두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닌텐도 스위치 버전은 본편과 ‘계획대로’ DLC가 묶어서 하나의 패키지로 출시됐다.

리듬 액션을 큰 부담 없이 즐기기에는 ‘뮤즈대쉬’는 제격인 게임이다. 부담 없이 즐기거나 새로운 리듬 액션게임에 입문하는 게이머라면 큰 문제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을 듯하다.

: 뮤즈대쉬 XD네트워크 페로페로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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