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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라이더 무지개 장갑들의 귀환, 슈퍼플레이에 감탄만 나오네

조영준

국민 게임의 귀환으로 주목을 받은 넥슨의 신작 카트라이더 러쉬 플러스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유명 IP이고, 사전예약 500만명을 넘겼다고는 하나, 캐주얼 게임의 특성상 상위권을 장악하고 있는 MMORPG 라인업과 경쟁하는 것은 쉽지 않아 보였지만, 출시하자마자 구글 플레이 매출 7위다.

현재 글로벌 누적 이용자수 650만명에, 일 최대 이용자 344만명을 기록하고 있어, 앞으로의 성적이 더 기대되고 있다.

카트라이더 러쉬 플러스 출시 이미지

카트라이더 러쉬 플러스가 엄청난 상승세를 보일 수 있는 이유는 과거 온라인 버전에서 즐길 수 있던 재미를 모바일에서도 똑같이 구현한 덕분이다. 드리프트를 적극 활용하는 원작 특유의 주행 감각을 똑같이 즐길 수 있으며, 일반적인 스피드런, 아이템전 뿐만 아니라, 랭킹전, 이어달리기 등 새로운 요소를 더해 원작 이상의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용자들의 빠른 적응력이다. 키보드를 활용하는 원작과 달리 터치 인터페이스이기 때문에 정밀한 조작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지만, 고수들의 플레이를 보면, 키보드로 플레이하는게 아닌지 의심이 들 정도로 슈퍼플레이가 쏟아지고 있다.

카트라이더 러쉬 플러스

게임 내에서 다른 이들의 주행을 감상할 수 있는 확인할 수 있는 고수 영상을 살펴보면, 시작하자마자 일자 코스에서 드리프트로 부스터 게이지를 모은 후 게임 끝날 때까지 끊기지 않게 부스터를 활용하는 슈퍼플레이를 흔하게 감상할 수 있다. 왕년에 무지개장갑 좀 달았던 고수들이 “오랜만에 손 좀 풀어볼까”라고 돌아온 느낌이다. 드리프트를 얼마나 기가 막히게 하는지, 연이은 코너 구간도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통과한다.

카트라이더 러쉬 플러스

또한, 높은 난이도 때문에 고급 카트를 타고 해도 쉽지 않다는 L2 이상 상위 라이선스를 기본으로 주어지는 연습 카트로 획득하는 사람들까지 나오고 있다.

출시한지 일주일도 안된 게임이라고는 하나, 플레이하는 사람들의 대다수가 원작팬들이라면 당연한 결과라고도 볼 수 있다.

2019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결승 현장

원작의 경우 e스포츠로 완전히 자리를 잡아 문호준 같은 슈퍼스타들을 배출했으며, 과거 최고 명경기로 인정받고 있는 유영혁과 이재인의 대결에서는 0.0001초 차이로 승패가 갈려 지금까지 화제가 되고 있을 정도다.

아직 서비스 초기인 만큼, 원작처럼 e스포츠로 발전할 수 있을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지금의 인기가 계속 이어진다면 모바일 e스포츠로 다시 한번 국민 게임의 칭호를 획득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넥슨은 오는 5월 31일 유명 연예인과 유튜버, 그리고 카트라이더 리그 선수들이 참여하는 이벤트 경기인 카트라이더 러쉬 플러스 슈퍼 매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처럼 원작 팬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인해 실력자들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긴 하지만, 초보자들의 진입장벽이 높은 게임이 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캐주얼 게임인 만큼 초보자들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라이선스 등급으로 방을 나눠 자신의 실력에 맞는 상대들과 경기를 즐기도록 만들었기 때문이다. 라이선스 등급이 높을 경우에는 하위 라이선스 방 입장이 불가하다.

카트라이더 러쉬 플러스 이미지

또한, 연습 기능을 통해 게임에서 필수적인 커팅 드리프트, 끌기 등 드리프트 기술을 충분히 연습할 수 있으며, 능력치를 올려주는 잠재력, 차량 강화 등을 통해 꾸준한 플레이로 자신의 실력을 계속 향상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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