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딘 발할라 라이징 이렇게 달라진다. 개발자노트 공개
4년만에 리니지 형제를 제치고 양대 마켓 1위에 올라 주목받고 있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지난 20일 개발자노트를 통해 향후 업데이트 방향성을 공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개발자노트에 따르면 오는 28일 출시 후 가장 먼저 업데이트되는 새로운 콘텐츠는 길드원들과 함께 하는 재미를 더하는 길드 콘텐츠다.
길드원들과 함께 도전할 수 있는 길드 던전과 길드원들과 보스 레이드에 도전할 수 있는 공격대 시스템, 마지막으로 공격대가 획득한 아이템을 공격대와 길드원들에게 분배할 수 있는 길드 경매 시스템이 추가된다. 길드 경매를 통해 획득한 금액은 공격대 인원에게 일정하게 분배된다.
상위 등급 획득 확률이 낮아 아쉬웠던 아바타, 탈 것 합성 시스템도 오는 8월 중에 보완된다. 합성 실패 횟수에 따라 최초 1회에 한해 확정 획득할 수 있도록 관련 업적을 추가할 예정이며, 신화 등급의 아바타, 탈 것을 획득할 경우 영웅과 전설 등급처럼 교체할 수 있도록 변경해 원하는 신화 등급을 획득할 수 있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오픈 후부터 업데이트 전까지 누적된 합성 실패 횟수는 업적에 적용될 예정이며, 신화 등급 교체 시스템은 이미 신화를 획득한 이용자들에게도 교체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많은 논란이 있는 지하감옥 7층은 전투력 제한 방식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 개발진은 많은 이용자들이 본래 기획 의도와 달리 너무 빠른 속도로 성장을 하고 있어 수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갑자기 난이도를 높이거나, 높은 레벨 제한으로 플레이를 막기 보다는 비슷한 수준의 전투력을 가진 이용자들끼리 파티를 해서 높은 레벨의 몬스터를 사냥하는 던전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의도를 밝혔다.
또한, 초보자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특정 보스 몬스터 난이도를 완화할 예정이며, 불필요하게 많은 시간이 들었던 아이템 강화를 동시에 여러개 진행할 수 있도록 변경하고, 브루탈 상태일 때도 물약을 살 수 있도록 암상인 NPC가 추가되는 등 편의성 개선 작업이 진행된다.
지속적인 불만이 나오고 있는 클래스별 밸런스도 계속 조정될 예정이다. 특히 워리어 계열은 기존 스킬의 조정과 신규 패시브 스킬 추가 등을 통해 전사 역할이 더 뚜렷해지도록 개선할 예정이며, 프리스트 계열의 힐 스킬이 본인의 HP에 따라서만 사용되는 부분과 스킬 대미지 수치 조정 등을 고려 중이다. 희귀 패시브 스킬의 획득처도 계속 추가해서 자연스럽게 모든 클래스의 밸런스를 맞춰나갈 예정이다.
이 외에도 획득 난이도에 비해 효율이 낮다는 반응이 많은 영웅 등급 장비를 일괄 상향시킬 예정이며, 사망시 즉시 부활하는 시스템에 일정시간 쿨타임이 추가될 예정이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 개발진은 “이후에도 지금까지 경험했던 던전과는 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던전, 그리고 동일명을 가진 서버 이용자들이 한 공간에서 만나서 즐길 수 있는 월드 던전 형태의 콘텐츠와 서버 내 최강 길드를 가리는 월드 공성전 등도 고려 중”이라며, “구체적인 계획이 확정되면 상세한 내용을 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