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2K22, “공격과 수비, 게임 플레이 개선에 집중”
오는 9월 10일 2K의 NBA 2K시리즈 최신작 NBA 2K22가 플레이스테이션5와 플레이스테이션4, 엑스박스 시리즈 X와 엑스박스 시리즈 S, 엑스박스 원, 닌텐도 스위치, PC 플랫폼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온 코트 게임 플레이에 게이머의 컨트롤이 더 많이 반영되는 것이 특징이며, 공격 시 움직임과 연계 플레이의 변화를 추구했다. 동시에 수비에도 이러한 공격에 원활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췄다.
여기에 플레이스테이션5 및 엑스박스 시리즈 X와 S 콘솔에서는 더 거대한 온라인 농구 커뮤니티인 ‘도시’를 선보이고, 마이팀에도 새로운 챌린지를 추가하는 등 재미 요소를 강화했다.
신작에 대한 정보가 속속 공개되고 있는 상황에서 개발사인 비주얼 콘셉트의 마이크 왕(Mike Wang) 게임플레이 디렉터와 에릭 보니쉬(Erick Boenisch) NBA 2K 개발 부사장과 서면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아래는 질의응답.
Q. 이번 작품의 공격과 수비 부문의 변화 포인트를 설명해주면 좋겠다.
A. 게임플레이는 게임의 핵심이며, 우리는 NBA 2K22의 게임플레이를 개선하는 데에 더욱 집중했다. 농구 지능(Basketball IQ)이 높고 스틱 조작이 뛰어난 게이머들은 이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자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공격에서는 새로운 시그니처 무브와 콤보를 통해 드리블로 수비수를 무너뜨릴 수 있고, 정밀한 점프 슈팅, 밀집 상태에서의 덩크, 앨리웁 등 모든 것이 더욱 실력에 기반하도록 변경했다.
수비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완전히 개선된 슈팅 경합과 블로킹 시스템을 통해 새로운 수비를 펼칠 수 있게 했다. 이로써 상대편을 봉쇄할 줄 아는 게이머들은 게임의 결과를 완전히 바꿀 수 있다.
Q. 마이 커리어 모드에서 사업 등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A. 올해는 PS5와 엑스박스 시리즈 X와 S로 이용 가능한 온라인 농구 커뮤니티인 도시에 새로운 요소들을 추가해서 매우 기쁘다. NBA 2K는 선도하는 농구 시뮬레이션으로서, 최대한 NBA를 반영하고 싶다.
현재 많은 선수가 농구라는 스포츠를 벗어나 사업에 뛰어드는 만큼, 플레이어들에게도 같은 것을 제공하는 게 자연스럽다고 생각했다. 게이머들은 이제 게임 내에서 패션 업계 사업을 할 수 있고, 음악 재능을 통해 흥미진진한 길을 걸어 나가며 힙합 사업에 개입할 수도 있다.
Q. 남성 선수와 여성 선수가 같이 뛰는 모드나 환경은 없나?
A. 우리는 WNBA 경험을 계속해서 발전시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왔다. NBA 2K21에서 완전히 새로운 MyWNBA를 선보였고, WNBA 선수의 커리어를 경험해 볼 수 있었다. PS5 및 엑스박스 시리즈 X와 S에서 이용 가능한 MyWNBA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역할을 가진 프런트 오피스 스태프를 관리하는 강력한 권한이 주어진다. 조만간 ‘The W’의 세부 사항을 전할 예정이며, 여성과 남성 마이 플레이어(MyPLAYER)를 개별적으로 선보일 것이다.
Q. 과거 관계자들이 한국을 방문했었다. 코로나19가 잠잠해지면 다시 한국에서 발표를 들을 수 있는 날이 올까?
A. 개발자로서 우리는 전 세계 팬들을 찾아가 저희 게임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한다. 어서 한국을 방문하는 날이 오기를 바라며 우리 게임에 대한 한국 게이머들의 애정을 직접 확인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