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249일만에 1000만대 팔아치운 PS5, 하루에 4만 대 팔렸다
소니의 차세대 콘솔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5(PS5)의 성적이 놀랍습니다.
PS5는 지난해 11월 12일 전세계 동시 출시됐는데요. 소니의 발표일을 기준(7월 18일)으로 하면 1년이 채 되지 않은 기간인 약 249일 만에 천만 대를 판매했다고 합니다. 단순하게 계산하면 하루에 약 4만대의 PS5가 꾸준히 팔려나갔다는 거네요.
특히 소니 측은 이번 기록이 전작인 PS4를 넘어선 수치라고 전하면서 소프트웨어 판매량도 공개했습니다. '스파이더맨 마일즈 모랄레스'가 650만 장 이상, '리터널'이 56만장, '라챗&클랭크: 리프트 어파트'가 110만 장이 팔려나갔다고 하니 정말 대단하다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실제로 이렇게 인기를 얻고 있다보니 PS5는 시중에서 구하기 어려울 정도로 재고가 부족한 상황인데요. 코로나 사태로 인한 일정 차질과 코인 채굴의 확산으로, 칩셋 품귀현상을 겪으면서 하드웨어 생산에 차질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SIE 역시 재고 상황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 하고요.
여기에 MS 역시 Xbox Series X/S를 두고 역대 가장 빠르게 판매된 콘솔이라는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근데 판매량을 딱 박아놓은 소니에 비해 자세한 수치를 공개하지는 않았네요. 한 외신에서는 Xbox Series X/S의 판매량이 650만 대 정도로 추산된다고 하는데요, Xbox 하드웨어 분야 수익이 전년 대비해 172%나 증가했다고 하니 엑박도 플스 못지 않게 많이 판매된 것 같네요.
코로나 사태로 인해 출시 일정이 연기됐던 기대작들이 올 하반기부터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면 상황은 더 좋아질 수 있겠죠. 과연 기대작들 출시 이후에는 또 어떤 좋은 기록이 나올지 앞으로 지켜봐야겠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참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