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개발사가 도전하는 루트 슈터” ‘프로젝트 매그넘’은 어떤 게임?
넥슨과 넷게임즈의 협력이 또다시 통할 수 있을까? 넥슨은 금일(5일) ‘NEXON New Project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넷게임즈의 신작 '프로젝트 매그넘'의 세부 정보를 공개했다.
'프로젝트 매그넘'은 '히트', '오버히트', 'V4' 수준급의 그래픽으로 무장한 모바일게임을 선보인 넷게임즈가 최초로 시도하는 신작 PC & 콘솔 멀티플랫폼 액션 게임이다.
특히, 지난 7월 넥슨과 국내 및 글로벌 퍼블리싱(중국 제외) 계약을 맺으며, 모바일게임 장르에서 연달아 성공을 거둔 넷게임즈와의 시너지가 PC & 콘솔 플랫폼에서도 발휘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기도 하다.
'프로젝트 매그넘'은 온라인 루트 슈터(Looter Shooter)를 표방하고 있는 게임이다. 3인칭 FPS와 RPG의 재미를 결합한 '루트 슈터'는 해외에서도 '데스티니 시리즈', '워프레임', '보더랜드3' 등의 작품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장르다.
‘루트 슈터’의 장점은 FPS의 액션과 RPG의 육성이 결합하여 반복적인 전투로 인한 성장과 지속적인 아이템 파밍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루트 슈터 장르의 게임인 '워프레임'과 '데스티니'는 스팀 사용량 부분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기도 하며,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콘텐츠를 제공하며, 꾸준히 서비스를 이어갈 수 있다는 장점이 존재한다.
넷게임즈의 박용현 대표 역시 이러한 부분을 중점으로 히트, V4 등을 개발한 화려한 그래픽의 노하우와 3인칭 슈터 전투를 더해 게임을 개발 중이며, 유니크한 캐릭터, 퀄리티 높은 PvE 슈터 전투, 안정적인 네트워크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특히, PC & 콘솔로 개발 중인 게임인만큼 모바일의 한계로 보여주지 못한 그래픽 퀄리티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며, 근접, 원거리, 마법 등 다양한 스킬과 와이어를 이용한 특수 이동, 호쾌한 전투가 가능한 다양한 총기를 통해 자신만의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다는 것도 강조했다.
박 대표는 다른 플레이어와 다양한 거대 보스를 함께 공략하는 협력 플레이와 아이템 파밍, 캐릭터 성장 등 지속적인 동기부여로 색다른 RPG 요소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향후 게임의 새로운 정보를 공개할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