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PC MMORPG '블레스 언리쉬드 PC', 7일 스팀 그랜드 오픈
㈜네오위즈(공동대표 문지수, 김승철)에서 야심차게 준비중인 대작 PC용 MMORPG(다중접속롤플레잉온라인게임) '블레스 언리쉬드' PC가 스팀(Steam)을 통해 내일(8월 7일 한국시간 기준, 오전 1시) 그랜드 오픈한다.
'블레스 언리쉬드' PC는 네오위즈 산하의 '라운드8' 스튜디오가 '블레스' 온라인 IP를 활용해 만든 게임으로, 묵직한 콤보 액션과 오픈 월드를 기반으로 다양한 보스 및 몬스터들과의 전략적인 전투, 던전, 다양한 PVP(이용자들간 전투)가 가장 큰 강점으로 손꼽힌다.
그동안 여러 차례 테스트를 진행한 후 게이머들의 피드백을 받아 UI(사용자 환경) 및 PC 최적화 및 그래픽 고품질화를 거쳤으며, 8월 7일 스팀 글로벌 출시로 PC까지 영역을 확대하게 된다.
지난 5월에 진행된 파이널 테스트에서는 독자적인 전투 시스템이 호평을 받으며 약 40만 명의 게이머들이 참가했고, 최대 동시 접속자 수 4만 5천 명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또 사전 예약자 100만 명 돌파, 스팀 인기 찜 목록 글로벌 13위를 기록하는 등 정식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져 있는 상태다.
'블레스 언리쉬드' PC의 출시를 앞둔 네오위즈 측의 준비도 단단하다. 네오위즈는 우선 사전 예약자들에게 플랫폼 상관 없이 기존 사전등록 보상과 함께 한정 탈 것과 루메나 지급, 경험치 증가 등 다양한 구성이 포함된 슈퍼 프리미엄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기로 했다.
또 푸짐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게이머들이 게임을 플레이하며 획득할 수 있는 '웰컴 티켓'을 모으면 특별 아이템들이 보상으로 제공되며, 게임에 접속만 해도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는 출석 체크와 스토리 퀘스트 이벤트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8월 7일 오후 4시 부터는 '배돈', '쌍베' 등을 시작으로, '한동숙', '서새봄', '우왁굳' 등 트위치 인기 스트리머들이 진행하는 라이브 방송도 진행될 예정이다.
네오위즈의 한 관계자는 "이번 라이브 방송 중 이벤트를 통해 특별 게임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쿠폰과 함께 다양한 버프와 탈 것, 코스튬 등의 보상이 담긴 '파운더스팩'을 제공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네오위즈는 '블레스 언리쉬드' PC의 출시 기대감에 따라 8월 6일 정오 기준으로 소폭 상승한 27,8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네오위즈가 비교적 탄탄한 매출을 내왔는데도 시가 총액이 고작 연매출의 2배 수준에 머무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향후 굵직한 장기 모멘텀이 될 수 있는 게임이 터져준다면 급상승할 여지가 있다는 것이다.
윤장원 동명대 디지털공학부 교수는 "네오위즈는 장기적으로 우량주가 될 수 있다고 본다. 모멘텀 부분에 대한 해법만 찾으면 순식간에 시가 총액이 배수로 터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블레스 언리쉬드' PC를 주목할 수 밖에 없는 이유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