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축구황제' 메시 충격의 PSG 이적, 축구 게임도 큰 파장이?

지난 11일 세계 축구계를 깜짝 놀라게할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바로 바르셀로나의 전설 리오넬 메시가 파리 생제르망(PSG)로 이적했다는 소식입니다.

메시가 누구입니까. 바르샤에서 21년간 뛰면서 한해 최고의 선수에게 돌아가는 발롱도르를 6개나 받은 리빙 레전드 축구 선수 아닙니까. 심지어 669경기 594골에 어시스트까지 더하면 뛴 경기보다 공격 포인트가 더 많아서 스탯만 보면 이게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축구 역사에 한획을 긋고 있는 선수이기도 하죠.

가뜩이나 화려한 기존 멤버에 메시까지 더해지니 PSG의 클럽 오버롤은 전세계 최고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런데, 실제 데이터 기반으로 움직이는 축구 게임 쪽도 난리입니다. 올해 PSG가 밸붕 수준의 전력인지라 e스포츠 대회나, 온라인 리그에서 PSG만 주구장창 나올 것이 뻔하니 축구 게임 회사들은 이 밸런스를 어떻게 잡을지 벌써부터 골머리를 앓고 있는 모습이네요.

여기에 코나미의 위닝.. 아니 'eFootball PES' 분야는 더 문제가 되겠네요. 현재 'PES'에는 PSG 라이선스가 없거든요. 라이선스에 돈 안쓰기로 유명한 코나미가 이번에 과연 PSG의 라이선스를 구입할까요?

만약 구입하지 않는다면 'eFootball' PES의 공식 모델은 메시인데, 게임에서는 메시가 이름이 없는 상태로 뛸 가능성이 생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과연 메시가 합류한 PSG가 어떤 성적을 낼지 그리고 게임 속에서는 어떻게 구현될지 앞으로의 모습이 궁금해집니다. 보다 자세한 소식은 영상을 확인하세요.

내레이션 : 조영준 기자, 편집자: 백인철 (bicdlscjf@gmail.com)

게임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