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마블 퓨처 레볼루션’, 글로벌 차별화 요소로 흥행 기대감 UP
넷마블이 오는 8월 25일 하반기 최대 기대작 ‘마블 퓨처 레볼루션’을 글로벌 240여 개국에 출시한다.
넷마블과 마블의 두 번째 협업 타이틀인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전작 ‘마블 퓨처파이트’를 개발한 넷마블몬스터의 작품이다.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1억 2,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마블 퓨처파이트’에 이어 또 한 번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넷마블은 기존 마블 IP 게임과는 차별화된 게임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승부하겠다는 각오다.
지난 11일 2분기 실적 발표에서 권영식 대표는 ‘마블 퓨처 레볼루션’에 대해 “장르적으로 방대한 세계관과 스토리를 갖고 있고, 이전 마블 게임과 달리 코스튬을 자유롭게 구현할 수도 있다”며, “넷마블몬스터에서 개발한 마블 IP 기반 두 번째 협업 타이틀이기 때문에 글로벌 시장에서 큰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마블 IP 최초로 모바일에서 선보이는 오픈월드 액션 RPG이다. 기존 MMORPG가 갖는 고유의 재미에 오픈 필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자율성과 몰입감을 더했다. 특히 반복적인 사냥을 통한 레벨업 시스템 대신 ‘지명 수배’, ‘활동 일지’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전투력을 성장시킬 수 있는 시스템을 채택해 더욱 경쾌한 플레이 템포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한다.
또한 이 게임은 글로벌 시장에서 MMORPG의 저변 확대를 주요 목표로 삼고 있는 만큼, 헤비 유저 뿐만 아니라 라이트 유저도 쉽고 간결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블랙 위도우’처럼 정교한 조작을 통해 침투와 회피 기술을 활용해야하는 슈퍼 히어로가 있는 반면, ‘아이언맨’처럼 단순한 조작만으로도 강력한 전투력을 발휘할 수 있는 슈퍼 히어로도 등장한다.
여기에 레벨과 전투력이 높지 않아도 팀원들과 게임의 본질적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특수작전’, 전략 기반의 치열한 눈치싸움이 진행되는 ‘오메가 워’ 등을 게임 모드로 배치했다. 이외에도 지역별 서버 운영과 최적화 등을 통해 전 세계 어느 지역에서 게임을 즐기더라도 최상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마블 퓨처 레볼루션’의 또 다른 장점은 코스튬 믹스 & 매치 기능이나. 코스튬은 크게 네 가지 파츠로 구분할 수 있고 부위별 테마와 색상, 텍스처 등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게임 내에서는 다른 이용자와 동일한 영웅을 육성 중이라고 하더라도 자유로운 외형 설정을 통해 필드에서 나만의 개성을 발산할 수 있다.
‘마블 퓨처 레볼루션’이 북미를 비롯한 웨스턴 지역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것은 마블 작가 마크 슈머라크(Marc Sumerak)가 직접 구성한 시나리오와 마블 애니메이션 성우들이 참여한 인게임 보이스 퀄리티에 관한 부분이다.
넷마블은 마블 코믹스 ‘어벤져스’를 비롯해 ‘토르’, ‘아이언맨’, ‘블랙 팬서’, ‘캡틴 마블’ 등을 집필한 마크 슈머라크와 오랜 시간동안 호흡을 맞추면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더 현실적인 마블 세계관을 게임 내에 담기 위해 노력했다.
아울러 마블의 느낌을 더 잘 살리기 위한 작업의 일환으로 마블 애니메이션 성우를 섭외하여 인게임 보이스 녹음을 진행했다. 성우들은 게임 컷 씬을 하나하나 직접 관찰하며 현실감 있게 보이스를 녹음했으며, 이후 넷마블이 추가 작업을 통해 게임 내에서 슈퍼 히어로의 동작과 성우 보이스가 일치하도록 디테일을 더했다.
이외에도 ‘마블 퓨처 레볼루션’에서 제공하는 언리얼 엔진 기반 모바일 최고 수준의 그래픽은 글로벌 이용자에게 호평받고 있다. 다양한 차별화 포인트를 앞세운 ‘마블 퓨처 레볼루션’이 기존 마블 IP 작품들의 아성을 뛰어넘어 글로벌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