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 넷마블 ‘마블 퓨처 레볼루션’, 해외 게이머들이 본 영웅 등급은?
넷마블이 25일 자사의 하반기 야심작 ‘마블 퓨처 레볼루션’을 글로벌 240여 개국에 출시했다. 넷마블은 게임의 출시 전 사전 다운로드를 진행했으며, 한국, 미국, 일본 등 글로벌 117개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게임 부문 1위를 달성하며 글로벌 흥행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캡틴 아메리카', '캡틴 마블', '스파이더맨', '블랙 위도우', '아이언맨', '닥터 스트레인지', '스타 로드', '스톰' 등 스킬과 전투 콘셉트면에서 다양한 특성을 갖춘 슈퍼 히어로를 육성해 나만의 슈퍼 히어로 집단을 만드는 것이 핵심인 게임이다.
따라서 게이머들은 어떤 슈퍼 히어로 캐릭터를 육성할지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자신의 ‘최애’ 캐릭터를 육성하는 것도 좋지만, 게임이기 때문에 캐릭터의 성능을 따질 필요가 있다. 특히, 국내 게이머들은 캐릭터의 성능에 굉장히 민감한 편이기 때문에 더 많은 고민에 빠질 것으로 보인다.
많은 게이머가 고민에 빠져 있는 가운데 해외 커뮤니티 등을 통해 게이머들이 평가한 영웅의 활용 등급이 선택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마블 퓨처 레볼루션’의 경우 글로벌 출시에 앞서 캐나다 지역에 소프트 론칭을 진행해 게이머들과 호흡했고, 해당 지역의 게이머들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해외 게이머들의 반응을 살펴보면 8명의 슈퍼 히어로 중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맨’이 가장 좋은 영웅으로 꼽히고 있다.
‘캡틴 아메리카’는 게임 내 대부분 콘텐츠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충격을 흡수하고 방출 스킬 활용 시 대미지가 증가한다. 조작의 난도가 조금 있는 것을 빼면 최고의 캐릭터로 꼽힌다. ‘아이언맨’은 폭발적인 화력과 범위 기반 원거리 스킬을 갖췄다. 캐릭터 조작도 쉽고 PvE는 물론 PvP 등에서 강점을 가졌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다음으로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최강자들인 ‘캡틴 마블’과 ‘닥터 스트레인지’가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캡틴 마블’은 물리 계열 공격을 펼치며 코스믹 에너지를 활용해 게임 내 캐릭터 중 가장 높은 대미지를 뽐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다양한 군중 제어기를 갖췄고, 마법 중첩 횟수에 따라 피해량이 누적되는 특징을 보여준다. 캐릭터의 레벨을 빠르게 올리는데 최적화됐다는 평가다.
‘스파이더맨’과 ‘스타로드’는 좋지도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고 있다. ‘스파이더맨’은 누적 피해를 주면 적을 고치로 만드는 것이 특징이며, 높은 회피율을 자랑한다. 이런 특성으로, PvP 콘텐츠에 가장 적합한 영웅으로 평가받고 있다. ‘스타로드’는 이렇다 할 장점은 없지만, 아군 전체의 전투 효율을 증가시켜 주는 등의 역할을 한다.
성능 측면에서 가장 아쉬운 평가를 받고 있는 슈퍼 히어로는 ‘스톰’과 ‘블랙위도우’다. ‘스톰’ 빙결 및 스턴을 활용하며, 적에게 높은 대미를 주는 다양한 속성 활용이 특징이다. 조작이 쉬워 레벨링 등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블랙위도우’는 은신을 통한 전략적 전투를 수행할 수 있으며 좁은 공격 범위에 대미지를 주는 스킬에 특화된 캐릭터다. 1:1에서 높은 대미지를 보여준다고 한다.
한편,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다중 우주의 지구들이 한곳으로 모이기 시작하는 '컨버전스' 현상을 기반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뉴 스타크 시티', '하이드라 제국', '사카아르' 등 컨버전스 현상으로 이상이 발생한 중심 지구 내 다양한 지역에서 펼쳐지는 스토리를 담았다. 이용자들은 새롭게 결성된 '오메가 플라이트'의 일원이 되어 다양한 특성을 갖춘 슈퍼 히어로를 육성하고, 위기에 빠진 중심 지구를 지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