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 '블소2' 무과금을 위한 필수 퀘스트 시스템은?
엔씨소프트의 신작 블레이드&소울2(이하 '블소2')가 지난 26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블소2'는 출시 초반 각종 버그와 다양한 이슈가 겹치며, 논란에 휩싸였지만, 출시 직후 공식 사과문과 함께 논란이 되었던 '영기 시스템'을 전면 개편하며 빠른 대처에 나서 금일(31일) 현재 구글플레이 매출 4위에 오르며, 순조로운 서비스를 이어가는 중이다.
'블소2'의 특징 중 하나는 바로 성장을 도와주는 다양한 퀘스트 시스템이다. 무협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블소2'는 부가 퀘스트의 형태가 기존 MMORPG와는 조금 다른 형태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블소2'의 퀘스트는 메인 퀘스트라 할 수 있는 '에픽'과 함께 '에피소드', '테일', 그리고 '협행' 등으로 나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에피소드'의 경우 레벨에 따라 해금되는 부가 퀘스트로, '에픽'과 깊게 연계되어 있기 때문에 게임을 플레이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수행할 수 있다.
물론, 이 에픽과 에피소드를 위주로 진행하다 보면 갑자기 게임의 진행이 막히는 일이 발생한다. 초반 지역이라 할지라도, 일정 레벨 혹은 아이템을 갖추지 않으면 사냥이 굉장히 힘들어지는 엔씨 특유의 난이도 시스템이 '블소2'에도 적용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테일'과 '협행'이다. '테일'의 경우 레벨에 따라 해금되는 일종의 지역 퀘스트라 할 수 있다. 게이머가 직접 해당 지역으로 이동하여 퀘스트를 수령해야 하는 '테일'은 '여정' 메뉴에서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다. 물론, 이 '여정'에서는 '테일'의 위치나 거리가 제대로 표시되지 않아 클릭 한번 했더니 2분을 넘게 이동하는 경우도 심심찮게 벌어진다.
이때 맵을 선택하면 게이머가 진행할 수 있는 '테일'의 위치가 표시가되는데, 대부분 일정 지역에 몰려있고, 연달아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지도를 확인하고 이동하는 것이 좋다.
특히, '테일'을 진행하면서 지역 내 몬스터를 처치하면서 업적도 자연스럽게 달성할 수 있고, 무엇보다 장비 강화 주문서 및 장비 제작에 필요한 재료를 수집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무과금 유저의 경우 틈틈히 맵을 확인하며, '테일'을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협행'도 빼놓을 수 없는 요소 중 하나다. '블소2'의 '협행'은 리니지2M의 '신탁'과 유사한 기간제 임무라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 '협행'은 일정 지역 내 몬스터를 처치하는 형태로 진행되며, 5개의 아이템 중 하나를 획득할 수 있어 초반 장비 및 아이템 획득에 상당히 도움이 된다.
여기에 별도의 유료 아이템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하루에 3번 '협행 임무'를 갱신할 수 있는데, 이를 통해 총 18종의 아이템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일일 퀘스트를 한다는 기분으로 '협행'을 진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