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픽셀, '그랑사가' 일본 진출 청신호...사전예약자 100만 명 돌파
엔픽셀(공동대표 배봉건, 정현호)은 자사에서 개발한 멀티플랫폼 MMORPG '그랑사가'의 일본 사전예약자 수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금일(14일) 밝혔다.
'그랑사가'는 지난달 19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했고, 약 한 달 만에 사전예약자 100만 명을 모았다. 신규 IP(지식재산권)로는 이례적인 수치다.
최근 일본 시장에서 사전예약자 100만 명을 게임으로는 스퀘어에닉스의 '니어 리 [인]카네이션'과 '드래곤 퀘스트 타이의 대모험 -영혼의 인연-', DeNA의 '동방 탄막 카구라' 등이 있다.
국내 게임 중에서는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 시프트업의 '데스티니 차일드',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 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 등이 일본 사전예약자 수 100만 명을 넘었다.
'그랑사가'가 이러한 대형 타이틀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치를 기록하며, 현지 성과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그랑사가'의 일본 서비스는 엔픽셀의 100% 자회사 게임플렉스(법인장 김태수)가 담당한다. 엔픽셀은 오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진행되는 '도쿄게임쇼(TGS) 2021'에 참가해 '그랑사가'만의 독특한 매력과 콘텐츠를 일본 현지에 알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