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세븐나이츠2' 글로벌 행보 시작
넷마블(대표 권영식, 이승원)은 넷마블넥서스가 개발하고 자사에서 서비스 중인 모바일 MMORPG '세븐나이츠2'의 글로벌 버전 티저를 홈페이지에 공개하며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고 금일(15일) 밝혔다.
넷마블은 '세븐나이츠2'를 170여 개 지역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해외에 선보일 '세븐나이츠2'는 12개국 언어와 영어, 일본어 버전의 캐릭터 음성을 지원한다. 이를 바탕으로 게임의 강점인 시네마틱 연출, 방대한 스토리를 글로벌 이용자들도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넷마블은 해외 이용자들이 '세븐나이츠2' 세계관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웹툰을 준비했다. 게임의 주요 캐릭터 '세인'의 스토리를 그린 웹툰 '다크서번트'를 자사의 SNS 채널에 오는 17일부터 순차적으로 게재한다.
'세븐나이츠2'의 전작인 '세븐나이츠'는 해외에서 좋은 성과를 이뤄낸 바 있다. 지난 2015년 글로벌에 진출한 '세븐나이츠'는 태국, 대만, 홍콩,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애플 앱스토어에서 최고 매출 1위를 동시 석권했다. 특히, 태국에서는 현지 최대 게임쇼 '태국 게임쇼&빅 페스티벌(Thailand Game Show&Big Festival)'에서 '2016 모바일 게임상'을 받았다.
또한, 2016년 진출한 일본 시장에서는 현지 앱스토어 최고 매출 3위를 기록했다. 이 기록은 당시 국내 게임사 자체 서비스 중 최고 기록이다. 이 해 '세븐나이츠'는 일본 구글 플레이 '2016 베스트 트렌드 게임' 부문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해 11월 국내 출시된 '세븐나이츠2'는 넷마블 대표 IP(지식재산권) '세븐나이츠'의 정통 후속작이다. 전작의 20년 후 세계를 다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