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하 PD, '블루 아카이브' 캐릭터 수집 장벽 대폭 낮춰 선보일 것
넥슨이 서비스 중인 미소녀 게임 '블루 아카이브'의 김용하 PD(프로듀서)가 금일(8일) 유튜브 영상을 통해 게이머들에게 다가왔다.
김용하 PD는 영상을 통해 '블루 아카이브'의 국내 및 글로벌 서비스를 앞두고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영상에서는 그간 이용자들이 궁금해했던 내용과 더불어 앞으로의 게임 서비스 계획 등이 공개됐으며, 기존보다 한층 개선된 '천장 시스템(뽑기 등의 아이템으로 만나는 캐릭터 확정 수집을 위한 횟수)' 등도 소개됐다.
국내 및 글로벌 서비스에 앞서 서브컬처의 성지 일본에서 호평을 받은 '블루 아카이브'는 국내 및 글로벌 서비스에서도 게임 감성, 콘텐츠의 변함없이 원작의 특징을 유지한다.
서브컬처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캐릭터 일러스트(삽화)는 수정하지 않고, 세계관 유지를 위해 캐릭터 능력치 등 밸런스 요소도 그대로 이어간다.
김용하 PD는 "'블루 아카이브'를 기다리고 계시는 이용자분들의 걱정을 충분히 이해한다"며 "이용자분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도록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국내 및 글로벌 서비스에서는 캐릭터 확정 수집 횟수인 '천장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일본 출시 당시 300회였던 '천장 시스템'은 200회로 줄여 캐릭터 수집 장벽을 낮췄다. 또, 일본 서비스보다 안정성, 편의성을 대폭 개선하여 출시한다.
이와 함께 이용자들에게 재미있는 콘텐츠를 보다 빠르게 제공하기 위해 업데이트 예정 시기를 앞당겨 선보일 예정이며, 유명 가수가 제작에 참여한 신규 음원 등 게임 외적으로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시도도 준비 중이다.
김용하 PD는 "그동안 '블루 아카이브'를 기대하고 기다려 주신 이용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하루하루 열심히 준비해서 여러분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게임으로 만나 뵙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블루 아카이브'는 오는 14일부터 사전 예약을 실시하고, 11월 중 정식 출시 예정이다. 이 게임은 '모에론의 창시자'라고도 불리는 김용하 PD와 '덕력'으로 뭉쳐진 MX 스튜디오가 개발한 게임으로, 출시 전부터 서브컬처 장르 게임 유저들에게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