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 스토어, 자체 결제 사용 시 수익 배분 0%
에픽게임즈는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 에픽 페이먼트가 아닌 자체 결제 수단을 쓰면 수익 배분율이 0%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금일(12일) 막을 올린 ‘언리얼 서밋 2021’에서 ‘게임 유통을 위한 에픽게임즈 스토어’라는 발표가 진행됐다. 발표자로는 이상열 에픽게임즈 코리아 프로듀서 & 로컬라이제이션 PM(프로젝트 매니저)이 나섰다.
에픽게임즈 스토어는 2021년 현재 고객 수는 1억 6천만 명이며, 2020년 12월 기준 MAU(Monthly Active Users, 한 달 동안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 순수한 이용자의 수)는 5천 6백만 명을 넘는다. 스토어의 서비스 국가는 200여 개로 지원되는 통화도 43개에 달한다.
현재 에픽게임즈 스토어에 등록된 게임 수는 750여 개로, 에픽게임즈가 현재 테스트를 진행하는 ‘셀프 퍼블리싱’의 도입 이후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셀프 퍼블리싱’의 경우 현재 테스트 과정에 있어 모든 게임사와 함께하지 못하지만, 테스트가 완료되면 일일이 검증을 거쳤던 기존보다 빠른 퍼블리싱이 가능해진다.
에픽게임즈 스토어는 개발사와 게이머가 연결되는 건강한 플랫폼을 꿈꾸는 스토어다. 최대 88 대 11의 수익 배분율을 책정해 개발사에 많은 이익이 돌아갈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게다가 게임 내 결제 수단을 에픽 페이먼트가 아닌 자체 결제 수단 사용 시 에픽게임즈로의 수익 배분율은 0%다. 이상열 PM은 관련해서 문의가 많아 다시 한 번 설명하게 됐다며, 이를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에픽게임즈 스토어는 현재 공개된 개발 로드맵에 맞춰 다양한 기능을 추가 중이며, 업적, 플레이어 프로필, 쇼핑 카트, 알림 센터 등의 기능을 업데이트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