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그레이브 고어' 스튜디오 이기몹, 시리즈 B 투자유치
콘솔 게임 개발 전문 스튜디오 이기몹이 시리즈 B 투자유치를 완료했다. 금번 투자에는 KB 인베스트먼트와 함께 전략적 투자자로서 글로벌 기업이 참여했다.
이기몹은 콘솔용 '건그레이브 VR'을 개발한 글로벌 게임서비스 스튜디오로, 한국 콘솔 게임 개발사 최초로 SEGA GAMES, MARVELOUS 등 메이저 콘솔 게임 퍼블리셔들과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기몹이 개발중인 '건그레이브 고어'는 현세대 콘솔 게임기(플레이스테이션 4, 엑스박스 원 등)와, 차세대 콘솔 게임기(플레이스테이션 5,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 PC 등)로 발매될 예정이며 독일의 KOCH MEDIA사가 글로벌 퍼블리싱을 담당한다.
또한 이기몹은 언리얼 엔진의 활용능력을 바탕으로 2019년 미국의 EPIC GAMES에서 수여하는 EPIC MEGAGRANTS를 수상한 바 있으며, '건그레이브 고어' 또한 글로벌 유튜브 누적 조회수 2천만 뷰를 돌파하면서 기대감을 드높이고 있는 게임이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이정국 KB 인베스트먼트 이사는 “척박한 환경에서도 끈질긴 노력으로 콘솔 장르의 개발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것이 이기몹의 강점.”이라며, “공동 투자자로 함께 참여한 글로벌 기업 역시 이기몹이 가진 해외 유명 그래픽 스튜디오들과 협업할 정도의 게임 개발력과 글로벌 콘솔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라고 말했다.
한편, 김민수 이기몹 총괄 디렉터는 부산 벡스코 '지스타2021' 컨퍼런스의 첫날 오프닝 트랙을 맡아 '건그레이브 고어'에 대한 이야기를 이용자들에게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