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픽셀 '그랑사가', 일본 사전예약 350만 명 돌파...국내 게임 중 최다
엔픽셀(공동대표 배봉건, 정현호)이 개발 및 서비스 중인 멀티 플랫폼 MMORPG(대규모 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 ‘그랑사가’의 일본 사전 예약자 수가 350만 명을 돌파했다.
‘그랑사가’의 이번 기록은 국내 게임이 일본 시장에서 가장 많은 사전 예약자를 모은 기록이다. 종전의 기록은 출시 전까지 약 330만 명량을 모은 것으로 알려진 ‘일곱개의 대죄: 그랜드크로스’였다. ‘일곱개의 대죄: 그랜드크로스’의 경우 일본 출시 당시 약 6일 만에 양대 마켓 매출 순위 6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랑사가’는 오는 11월 18일 일본 시장에 정식 출시 된다. 엔픽셀은 일본 출시에 앞서 지난 8월부터 일본 현지에서 다양한 프로모션과 사전 예약 이벤트를 전개하고 있다.
먼저 지난 8월 현지 쇼케이스를 통해 일본 게임업계를 대표하는 거장 ‘아마노 요시타카’와 ‘시모무라 요코’와의 협업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10월에는 ‘TGS(도쿄게임쇼) 2021’에 참가해 일본 유명 배우 겸 밴드로 활동 중인 '카네코 노부아키'를 공식 홍보대사로 선정하고, 현지 성우진 160여 명이 참여한 일본어 버전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일본 시장 출시를 위해 30초 분량의 애니메이션 광고 영상도 제작했다. 영상은 인류가 사라진 평행세계의 도쿄를 무대로 게임 내 주인공 ‘라스’와 ‘세리아드’를 연상시키는 소년과 소녀를 통해 ‘그랑사가’의 감각적인 비주얼과 분위기를 전한다.
특히, 애니메이션 테마곡 ‘MAKAFUA’에는 인기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의 OST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일본 유명 록 밴드 ‘RADWIMPS(래드윔프스)’가 참여했으며 ‘너의 이름은’을 제작한 ‘카와무라 겐키’가 애니메이션의 기획을 맡았다.
이외에도 엑픽셀은 일본의 대표적인 지하철 노선인 야마노테선의 오프라인 광고와 유명 배우 ‘오구리 슌’과 공식 홍보 모델인 ‘카네코 노부아키’가 등장한 CF 등을 이어가며 게임의 출시 전까지 지속적인 마케팅을 진행한다.
많은 게이머의 기대가 모이고 있는 ‘그랑사가’는 엔픽셀의 첫 번째 타이틀이다. 개성 있는 캐릭터와 살아 움직이는 무기로 수집과 성장의 재미를 극대화했으며, 화려한 그래픽과 방대한 세계관, 몰입도 높은 스토리, 호쾌한 액션이 특징이다. 국내 론칭 당시 구글 플레이 매출 3위와 애플 앱스토어 1위에 등극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