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 글로벌 e스포츠 운영 총괄 선임
라이엇 게임즈는 2012년 입사 이후 LOL e스포츠의 성장 기반을 마련한 웰런 로젤 현 글로벌 e스포츠 선임 디렉터를 신임 글로벌 e스포츠 운영 총괄로 임명했다.
웰런 로젤 신임 총괄은 2005년 스탠퍼드 대학교를 졸업하고 경제학 및 동아시아학 학사를 취득했다. 라이엇 게임즈에 입사하기 전 골드만 삭스, 코너스톤 리서치, 구글 등에서 금융권에서 활약했고 2012년 라이엇에 합류 이후 LoL e스포츠를 성장시키는 업무를 맡은 바 있다.
특히, 웰런 로젤 총괄은 승강제에서 현재의 프랜차이즈로 전환하는 등 중요한 전환을 이끌었고, 대형 스폰서십 유치에도 성공했으며, 이 성과로 2017년 스포츠 비즈니스 저널의 ‘스포츠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50인’, 2019년에는 같은 매체의 ‘40세 미만 인재 4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웰런 로젤이 맡은 글로벌 e스포츠 운영 총괄은 라이엇 게임즈에서 진행 중인 지역별 리그와 인원을 거시적으로 관리하고 총괄하는 동시에 전략적 통찰력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를 통해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 발로란트 e스포츠, 와일드 리프트 e스포츠, 전략적 팀 전투와 레전드 오브 룬테라 등 라이엇 e스포츠에 최적화된 경영 방침을 수립하게된다.
로젤 총괄은 후임자가 임명될 때까지 계속 발로란트 e스포츠 글로벌 총괄을 맡게 되며 새로운 글로벌 총괄을 등용하는 과정은 존 니덤 총괄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웰런 로젤 신임 총괄은 "라이엇 게임즈가 e스포츠 업계를 지금의 활기찬 모습으로 키우는 데 끼친 영향을 보며 굉장한 보람을 느꼈으며 지난 9년 동안 그 성장에 기여할 기회가 주어져서 고마울 따름"이라며 "현장에서 직접 e스포츠의 성장과 변화, 잠재력을 봐왔는데 이제 막 걸음마를 뗀 것이라 생각한다. 모든 게임에 걸쳐 내부 팀들이 한마음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고 전세계에 퍼져 있는 라이엇 게임즈의 열정적인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함으로써 앞으로도 계속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의 한계에 도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