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열풍에 김형태 대표 위믹스 NFT 작품 100배 넘게 올라

최근 게임 시장은 물론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NFT(Non-Fungible Tokens, 대체 불가 토큰) 열풍이 불고 있다. 특히, NFT 경매 시장에 자신의 그림을 선보인 김형태 대표의 경우 NFT 작품이 100배 이상 올랐다.

NFT는 토큰마다 별도의 고유의 값을 가지고 있어 무한한 복사가 가능한 디지털 오디오, 사진 등에 소유권을 가지고 있음을 증명하는 수단이다. 쉽게 말하면 자신이 가진 것이 원본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이러한 특성을 살려 NFT는 게임의 특별한 아이템이나 유명인을 활용한 캐릭터, 특별한 작품 등에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

여기에 어제(23일) 가상 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업비트 NFT 베타를 오픈하면서 더 많은 사람이 NFT 시장에 더 손쉽게 진입할 수 있게 됐다. 업비트 NFT 베타에서는 유명 걸그룹 브레이브 걸스와 넷마블의 인기 게임 '마구마구'의 NFT 작품 등이 거래 중이다.

이런 상황에서 오랜 시간 블록체인과 NFT 등에 대응해온 위메이드의 위믹스 NFT 옥션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위믹스 NFT 옥션은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토큰인 '위믹스'를 활용해 NFT 작품을 경매하는 곳이다.

'리니지'의 신일숙 작가, 시프트업의 김형태 대표, 유명 헬스 유튜버 김계란 등의 NFT가 거래되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시프트업 김형태 대표의 작품이 주목할만하다.

김형태 대표의 그림은 'Wet Monsters'가 7월 7일 8만 1075 위믹스, 'EVE Twins'가 같은 날 19만 6204 위믹스에 낙찰됐다. 당시 기준으로 각 1800만 원과 4400만 원 상당이다. 21년 11월 24일 기준으로는 'Wet Monsters'가 약 20억 2700만 원, 'EVE Twins'가 약 49억 원에 달한다 100 배 이상의 성장을 보여준 셈이다.

아울러 '리니지'로 유명한 신일숙 작가의 '리니지_서막'은 지난 7월 14일 1만 2553 위믹스에 낙찰됐으며 24일 기준으로 약 3억 2400만 원에 달한다.

19만 6204위믹스에 낙찰된 김형태 대표의 NFT 작품, 24일 기준 49억 원에 달한다.
19만 6204위믹스에 낙찰된 김형태 대표의 NFT 작품, 24일 기준 49억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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