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C2021] TimeToFly, "새로운 재미의 플랫포머 게임 만들고파"
SK플래닛과 중소 벤처기업부가 공동 개최한 청소년 앱 개발 경진대회 '스마틴 앱 챌린지(STAC) 2021'이 지난 11월 3일 성료 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스마틴 앱 챌린지’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청소년 우수 인재 양성 및 창∙취업을 지원하고자 SK플래닛과 중기부가 매년 공동으로 개최하는 청소년 대상 국내 최대 앱 개발 경진대회다.
올해에도 총 81개 학교의 369개 팀, 1천294명이 참가했으며, 약 8개월의 개발 및 멘토링을 통해 총 27개 팀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중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는 'TimeToFly'가 새로운 플랫포머 장르의 캐주얼 게임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TimeToFly', 줄여서 'TTF'는 플랫포머 장르의 캐주얼 게임이다. 경기게임마이스터고에 재학중인 'TTF' 개발팀 학생들은 다른 플랫포머 게임과는 플레이어가 예상하지 못하는 장애물과 장애물을 확인할 수 있는 능력을 주었고, 또 능력을 사용 시 타이머가 줄어들게 하는 등 능력의 선택이 게임 엔딩에 영향을 주게 했다.
다양한 엔딩을 보기 위한 전략을 세우며, 전략적 재미 또한 느낄 수 있게 구성하여 차별화했다는 뜻이다.
학생들은 또 "플랫포머 게임을 색다르게 풀어보고 싶다고 생각하여 이 콘텐츠를 구상하게 되었다."라며 "이 게임을 기획할 때 베이스가 된 게임인 고양이 마리오에서 가차없는 장애물을 플레이어가 대처할 수 있게 하는 것을 중점으로 두었다."라고 설명했다.
김경혁 학생은 아이템, 능력, 적 개발을 담당했으며, 유건욱 학생이 맵 개발 및 밸런싱을 담당했다. 성윤서 학생이 기획을 담당하고 이준협 학생은 메인 개발을, 김성후 학생이 컷신 및 출시 개발을, 마지막으로 서선호 학생이 아트를 담당했다.
학생들은 교내에서 게임을 개발하면서 교외에서도 만든 게임이 먹힐지 궁금했고, 사회로 뻗어나가기 위한 시도를 해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또 대회를 진행하면서 팀원들과의 커뮤니케이션 및 역할 분담을 확실하게 되어 대회에 맞춰 게임을 완성한 것이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귀띔하기도 했다.
마지막 수상 소감에 대해서 학생들은 "게임에 추석맞이 캐릭터 스킨 등의 다른 콘텐츠를 추가하지 못한 것이 아쉽고, 앞으로도 사람들이 좋아하고 기억될 수 있는 게임을 더욱 만들고 싶다."라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