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 킹덤'을 보드 게임으로, 젬블로와 손잡고 와디즈 펀딩 오픈
데브시스터즈의 인기 모바일RPG '쿠키런 킹덤'을 보드 게임으로도 즐길 수 있게 됐다.
데브시스터즈(공동대표 이지훈, 김종흔)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쿠키런 킹덤' IP(지식 재산)을 활용해 만든 보드 게임 펀딩을 시작한다고 금일(3일) 밝혔다.
'쿠키런 킹덤' 보드게임은 올 1월 정식 출시 이후 국내는 물론 미국과 일본, 대만, 태국 등 글로벌 흥행에도 성공한 '쿠키런 킹덤'의 세계관과 전략 플레이를 모티브로, 보드게임 전문회사 젬블로(대표 오준원)와의 협업을 통해 추진됐다.
해당 보드게임은 '쿠키런 킹덤'에 존재하는 월드탐험의 에피소드 ‘작은 거인의 땅'부터 ‘깨달음의 전당'까지 총 8개의 라운드로 구성돼 있다. 건물을 짓는 설탕노움이나 곰젤리 열기구, 곰젤리 열차, 후르츠칸 해상무역센터, 오늘의 현상수배 등 게임 내에 존재하는 다양한 요소들을 보드게임 위에 세심하게 구현해, 쿠키런: 킹덤 고유의 재미와 매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들은 보스 몬스터와 전투를 벌이거나 보유한 코인 및 오로라 기둥으로 건물을 짓고 왕국을 확장해 점수를 얻을 수 있으며, 최종적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이용자가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용감한 쿠키와 딸기맛 쿠키, 마법사맛 쿠키, 칠리맛 쿠키, 커스터드 3세맛 쿠키 등 캐릭터 5종과 설탕노움, 오로라 기둥까지 모두 귀엽고 퀄리티 높은 나무말로 제작돼 수집 및 소장 가치를 더했다.
쿠키런: 킹덤 보드게임의 펀딩은 내년 1월 3일까지 계속되며, 펀딩 참여자를 위한 다양한 보상 이벤트도 진행된다.
금일 오후 6시까지 펀딩에 참여한 이용자에게는 바다요정 쿠키 나무말과 얼음파도의 탑 랜드마크 타일, 캐릭터 카드 등으로 구성된 바다요정 쿠키 세트를 지급한다.
펀딩 종료 후 전체 참여자 중 800명을 추첨해 '쿠키런 킹덤' 크리스탈 1000개도 증정하며, 전체 펀딩 목표 달성 금액에 따라 홀리베리 쿠키, 다크초코 쿠키 등 새로운 쿠키들의 나무말과 캐릭터 카드, 아크릴 마커, 1인 플레이 전용 카드, 수납박스 등 다양한 스트레치 골도 선물한다.
펀딩 종료 후에는 온오프라인으로 판매처를 확대할 계획이며, 북미권과 유럽권이 보드게임 시장 규모가 큰 지역인 만큼 글로벌 출시를 위한 영어 버전 제작도 함께 고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