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홀딩스, 신작 MMORPG '월드 오브 제노니아'에 블록체인 적용한다
컴투스홀딩스(대표 이용국)가 자사가 퍼블리싱하고 컴투스(대표 송재준, 이주환)가 개발 중인 '제노니아' 시리즈의 대작 MMORPG(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 '월드 오브 제노니아(WORLD OF ZENONIA)'에 블록체인을 적용한다. 글로벌 플랫폼 하이브와 연동되는 C2X(가칭) 블록체인 생태계에 합류시키는 방식이다.
'월드 오브 제노니아'는 컴투스홀딩스의 글로벌 히트작인 '제노니아' IP(지식 재산)를 활용한 정통 후속작으로, 카툰 렌더링 방식의 완성도 높은 3D 그래픽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일본 게임사 아크시스템웍스의 '길티기어 스트라이브'나 반다이남코의 '드래곤볼 파이터즈' 같은 그래픽 풍을 생각하면 된다.
특히 컴투스홀딩스 측은 이번 신작 '월드 오브 제노니아'가 기존의 '제노니아' 시리즈를 아우르는 방대한 스토리와 모험을 표현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이용자들과 함께 성장하고 성과를 나누는 P2E 시스템과 MMORPG 장르를 조화롭게 결합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출시는 내년 하반기로 예정되고 있다.
한편, 컴투스 그룹은 내년 1분기부터 블록체인 게임들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자체 개발 신작 '크로매틱소울: AFK 레이드'를 필두로 글로벌 히트 IP기반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원작 IP의 글로벌 흥행력이 입증된 경제전략 모바일 MMORPG '거상M 징비록', 올엠의 PC 기반 액션 RPG '크리티카 온라인'이 주요 블록체인 연계 게임으로 손꼽힌다.
또 이외에도 알피지리퍼블릭의 감성 RPG '안녕엘라', 다에리소프트의 화제작 '사신키우기 온라인' 등도 C2X 블록체인 진영을 구축할 게임으로 지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