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직 사임. 미래 이니셔티브 센터장 역할에 집중
카카오게임즈는 남궁훈 각자대표가 카카오의 미래 이니셔티브 센터장으로서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대표이사 직을 사임한다고 금일(10일) 밝혔다.
지난 1일, 카카오 미래 이니셔티브 센터장에 선임된 남궁훈 전 대표는 카카오게임즈 대표 직과 카카오게임즈 북미와 유럽 법인장 직 모두 사임하며, 김범수 의장과 함께, 카카오공동체의 미래 10년을 위한 글로벌 시장 공략과 미래 먹거리 발굴 등 통합 로드맵 구상과 실행에 더욱 속도를 낸다.
이에 따라 카카오게임즈는 조계현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하고 새롭게 출범한다. 이와 함께 한상우 CSO를 수석 부사장으로, 안양수 PC 기술본부장을 CTO로 임명하는 등 임원 인사를 진행해, 글로벌 게임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변화와 성장의 폭을 넓히기 위한 경영 체계를 다져나갈 계획이다.
단, 남궁훈 전 대표의 카카오게임즈 보유 지분 변동은 아직 없는 상태다. 남궁훈 전 대표는 현재 카카오게임즈 지분 3.23%(241만1460주)를 보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