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핵앤슬래시 유망주 '언디셈버' 1월 13일 출격
라인게임즈는 니즈게임즈에서 개발하고 자사에서 서비스 예정인 멀티플랫폼 핵앤슬래시 게임 '언디셈버'의 최초 공개 시사회를 금일(13일) 개최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니즈게임즈의 구인영 대표가 직접 언디셈버의 상세 정보와 지난 테스트 이후 변경된 부분을 소개했으며, 오는 1월 13일 정식 서비스를 알리는 등 다양한 정보가 공개됐다.
니즈게임즈의 구인영 대표는 ‘언디셈버’에 대해 ‘전장을 휩쓸면 강해진다’라는 단순한 요소를 중심으로 재미라는 가치를 전달하는 게임이라고 소개했다.
구 대표는 ‘언디셈버’는 낮은 진입장벽과 자유도를 통해 스스로 만들어가는 즐거움 느끼게 해주기 위해 핵앤슬래쉬 특유의 다채로운 스킬 시스템을 도입하여 플레이의 자유도를 높였으며, 언제 어디서나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PC와 모바일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게임의 조작감을 높이기 위해 과감히 자동전투를 삭제했으며, 모바일 디바이스에 맞추어 게임을 개발했으나 PC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자원을 분리하여 PC 환경에 맞춘 UI를 별도로 도입하는 등 과감한 시도를 진행했다고 강조했다.
지난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 '언박싱 테스트'에서 받은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한 변경된 시스템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구 대표는 언박싱 테스트를 통해 소중한 피드백을 받았으며, 정식 버전에서는 ‘시야 거리 확장’, ‘스킬 딜레이 축소’, ‘이동속도’ 증가 및 조작감을 개선했고, 많이 이들이 요청한 컨트롤러 지원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아울러 예상보다 많은 인첸트를 진행한 이용자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첸트 골드 소비를 과감히 삭제하는 등 ‘골드 밸런스’를 재조정했다고 말했다.
메인 콘텐츠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에피소드 형태로 진행되는 ‘언디셈버’는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스테이지와 희귀 아이템을 파밍할 수 있는 카오스 던전, 디펜스 모드인 결계의 첨탑과 길드 전장, 레이드 등 다양한 모드가 등장한다.
정식 출시일과 함께 서비스 계획도 공개됐다. 오는 1월 13일 정식 서비스에 돌입하는 ‘언디셈버’는 론칭 시 240종의 룬이 공개되며, ‘카오스 던전’은 일반 던전 60종과 보스 던전 5종으로 구분돼 총 11티어까지 오픈된다.
여기에 캐릭터 최대 성장 가능 레벨은 100레벨로 제한되지만, ‘횡적 확장’을 기조로 신규 룬과 던전이 추가되며, 꾸준히 신규 시나리오와 더욱더 높은 레벨과 장비, 성장단계를 추가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 형태로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은 ‘언디셈버’의 BM(비즈니스 모델)도 공개됐다. 구 대표는 ‘언디셈버’의 BM은 본질을 해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꾸미기와 편의성을 기반으로 설계되었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플레이 시간에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 경매장을 도입하여 경제의 순환과정을 통해 다양한 빌드에 도전할 수 있는 루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구인영 대표는 ‘언디셈버’는 많은 고민과 이용자들이 플레이를 하면서 재미를 느끼는 게임성에 집중한 게임이라고 말하며, “단 한 번을 플레이해도 재미있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발표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