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홀딩스, '코인원' 지분 직접 취득..주가 6.5% 상승
컴투스홀딩스(대표 이용국)가 자회사 '컴투스플러스(대표 정철호)'가 확보한 코인원 지분을 직접 취득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컴투스홀딩스는 컴투스플러스를 통해 국내 대표 전문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의 지분 38.43%(264,665주)를 취득하며 2대 주주 지위를 확보한 바 있다. 이번에 계약 주체 변경을 통해 38.43% 중 21.96%를 직접 보유하게 된다. 이로 인해 컴투스홀딩스는 주가도 강세를 보이면서 오전 11시 30분 기준으로 전일 대비 1만 5백 원 오른 17만 2천 원을 기록하고 있다. 6.5% 상승한 모습이다.
컴투스홀딩스를 비롯한 컴투스 그룹은 이렇게 가상자산에 대한 시스템을 견고하게 구축한 후, 블록체인 기반 신사업을 더욱 심도 있게 준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당장 다양한 게임과의 접목이 예상된다.
대형 MMORPG(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 장르로는 글로벌 히트 IP 기반인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제노니아' IP를 활용한 '월드 오브 제노니아', '거상M 징비록' 등 3종이 준비되고 있다.
또 캐주얼 게임 장르로는 '프로젝트 MR(가칭)', '골프스타', '게임빌 프로야구' 등이 블록체인과 NFT가 연계될 게임들로 손꼽힌다.
이외에도 '프로젝트 알케미스트(가칭)', '사신키우기 온라인', 감성 RPG '안녕엘라', '크리티카 온라인' 등 총 10종 이상의 게임이 내년 1분기부터 쏟아질 예정이다.
컴투스의 한 관계자는 "컴투스 그룹은 다양한 국내외 파트너사들과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면서, 블록체인과 메타버스 기반의 종합 콘텐츠 및 플랫폼 기업으로서 해당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