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최고의 선수 가리는 'LCK 어워드' 진행
라이엇 게임즈는 사전 녹화로 진행된 '2021 LCK 어워드' 시상식을 금일(28일) 공개했다.
올해 처음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LCK 어워드는 올해의 선수상, 정규 시즌 MVP(스프링 / 서머), All LCK 퍼스트 팀(스프링 / 서머) 등 15종목의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의 주인공은 담원 기아의 미드라이너 쇼메이커 허수 선수였다. 담원 기아가 2021년 LCK 최고의 팀으로 우뚝 서는 과정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허수는 LCK중계진과 기자단의 투표를 통해 LCK 어워드 최고의 영예인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스프링과 서머 모두 ALL LCK 퍼스트 팀에 들어갔고 스프링 플레이어 오브 더 스플릿, 서머 파이널 MVP, 올해의 미드 라이너 등 본상을 휩쓸었다. LCK 후원사들이 제정한 특별상에서도 'HP OMEN 실력으로 증명한 베스트 KDA 상'을 받으면서 7개의 트로피를 가져갔다.
허수와 함께 2021년 담원 기아를 이끈 정글러 '캐니언' 김건부는 스프링 정규 시즌 MVP, 스프링 ALL LCK 퍼스트 팀, 올해의 정글러 상을 받았으며 군입대로 인해 은퇴를 선언한 탑 라이너 '칸' 김동하는 스프링에 ALL LCK 퍼스트, 스프링 결승전 MVP, 올해의 탑 플레이어 등 각각 3개의 트로피를 받았다.
스프링과 서머 모두 우승한 담원 기아 소속 선수들이 정규 리그와 관련된 상을 휩쓸었고, 후원사가 제정한 특별상에서는 다양한 팀들의 선수들이 주인공이 됐다. 2021년 최다 누적 골드 선수에게 주어지는 '우리WON뱅킹 골드킹 상'은 젠지의 원거리 딜러 '룰러' 박재혁이 가져갔다.
아울러 2021시즌 동안 젠지 소속으로 총 100경기에 출전한 ‘룰러’ 박재혁은 150만 골드 이상을 기록했고 부상으로 우리WON이 새겨져 있는 순금 펜던트가 주어졌다.
전년 대비 기량이 성장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카카오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 상'은 T1의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이 수상했다.
담원 기아의 '쇼메이커' 허수는 총 99경기에 나서며 킬 373회, 데스 163회, 어시스트 638회를 달성하며 KDA 6.2로 HP OMEN이 시상한 '실력으로 증명한 베스트 KDA 상'을 받았다.
2021 시즌 동안 틱톡 숏하이라이트 중 가장 많은 좋아요 수를 기록한 콘텐츠와 틱톡 직원들의 투표를 받은 선수에게 주어지는 '틱톡 베스트 LCK 숏하이라이트 상'은 DRX의 정글러 '표식' 홍창현에게 돌아갔으며 부상으로 애플 에어팟 맥스가 주어졌다.
2021년 '핫한' 챔피언 중 하나인 리 신을 가장 잘 다룬 선수에게 주어진 '클레브 올해의 기억에 남는 리신 플레이어 상'은 젠지의 탑 라이너 '도란' 최현준이 가져갔고 부상으로는 클레브의 포터블 SSD와 게이밍 메모리 패키지가 주어졌다.
올해 가장 뛰어난 카이팅 실력을 보여준 선수에게 주어지는 '로지텍 베스트 카이팅 플레이어 상'과 가장 많은 펜타킬을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시크릿랩 베스트 펜타킬 플레이어 상'은 농심 레드포스의 원거리 딜러 '고스트' 장용준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