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 2021년도 게임, 영상학과 성과발표회 및 잡매칭 개최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 초기취업형 계약학과인 게임, 영상학과는 1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입학과 동시에 취업을 약정한 기업 관계자와 함께 ‘성과발표회 및 잡매칭’을 진행했다고 금일(28일) 밝혔다.
지난 23일, 24일 양일간 시행된 게임, 영상학과 성과발표회 및 잡매칭은 입학 후 1년 동안 교과과정을 통해 배운 개인 성과물을 포트폴리오로 형식으로 발표하는 행사다. 가천대학교는 COVID-19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수칙 준수하여 행사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내년부터 근무할 기업의 임원진 앞에서 그동안 배운 관련 지식과 기술을 선보이고, 보유한 실력을 점검하며 매칭기업의 요구사항을 상호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업 역시 대학입시 과정부터 직접 참여하여 선발한 예비 직원의 발전된 기량과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으며, 발표회 이후 각 매칭기업과 해당 학생들은 따로 자리를 마련해 회사생활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하며 실무에 관해 듣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성과발표회를 통해 학생과 기업 양측 모두 실무 가능한 산업체 맞춤형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의 성과를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특히 학생들은 자신이 원하는 기업에 졸업 전 취업하여 실무경력을 쌓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사실에 만족하며 산업 현장이 원하는 전문 인력이 되겠다고 다짐하는 모습을 보였다.
교육부가 시행하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은 입학과 동시에 취업할 수 있도록 학생과 기업이 잡매칭 하는 제도로 대학 졸업 후 겪는 취업난의 고민을 덜어 대학생의 조기취업을 늘리고, 기업 역시 실무에 관한 기본 소양과 전공 지식을 갖춘 인재의 확보가 가능한 사업이다.
가천대학교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3년 8학기제로 1학년 동안 전공기초능력과 현장실무 기본교육을 집중 이수하고 1학년 교육과정을 마친 후 입학 시 약정한 기업에 채용되어 근무한다. 2~3학년 동안은 해당 직무 관련 심화 교육과 함께 산업 현장에서 직무 역량을 고도화함으로써 학사학위 취득과 동시에 2년의 경력을 보유하는 장점이 있다.
게임, 영상학과는 1학년부터 게임프로그래밍, 영상, 그래픽, 프로듀싱 각 트랙별 교과목을 마련하고 Unity 및 Unreal 엔진활용, 3D 모델링, AR/VR등 게임산업 최신 트랜드를 반영한 기술을 가르치고 협약기업과의 협업을 활용한 프로젝트 실습 위주 교육과정을 구성하여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가천대학교 게임영상학과에 재학생인 '크라운드터틀' 협약기업에 매칭된 풀-스택(Full-Stack) 게임프로그래머를 지망하는 이순형 학생은 21년도 여름계절학기 '게임프로젝트 1' 교과목에서 팀을 구성하여 4주간 진행하여 'Jump Knight'를 개발하였다. 프로젝트는 네트워크 기반의 플랫포머(Platformer) 게임으로 '충남 게임창업 공모전' 출품하여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었으며 기업 멘토링과 수정보완을 통해 완성도 있는 게임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이번 성과발표회에서 이순형 학생은 "게임프로젝트 1 교과목을 통해 협업하며 개발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다른 프로그래머 팀원과 코딩을 하면서 SW설계와 리펙토링(Refactoring) 과정을 통해 완성도 있는 코드를 구성하였다" 라고 프로젝트 교과목의 긍정적인 효과의 소감을 발표하였다.
가천대학교 게임, 영상학과 학과장 김정윤 교수는 이번 성과발표회를 통해 “가천대학교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교수와 학생들의 1년간의 교육 및 학습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행사였다. 이제 곧 다가올 세 번째 물결인 메타버스의 핵심 콘텐츠와 플랫폼은 게임에 적용된 응용기술을 차용하며 발전하고 있다. 인공지능, 가상현실, 클라우드 서버와 같은 4차 산업 기술의 차세대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게임, 영상학과의 강점을 더욱 강화할 것이며, 미래 산업 기술변화에 유연하게 적응할 창조적 인재를 육성하는 산실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