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스팀 어워드 올해의 게임에 '바이오하자드 빌리지'
4일 세계 최대 PC 게임 플랫폼인 스팀에서 진행된 스팀 어워드에서 2021년 최고의 게임으로 캡콤의 '바이오하자드 빌리지가' 선정됐다. 스팀 어워드는 이용자들의 투표를 반영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올해의 게임으로 선정된 '바이오하자드 빌리지'는 전작 '바이오 하자드7'의 악몽 같은 사건으로부터 3년 여가 지난 시간을 그린다. 베이커 가 사건에서 살아남은 주인공 '에단 윈터스'는 딸을 얻는 등 행복한 삶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으나, 갑작스러운 습격으로 딸을 빼앗기고 만다.
이용자는 8편에 해당하는 '바이오하자드 빌리지'에서 딸을 찾아 나서는 아버지 '에단 윈터스'의 부성애를 느낄 수 있으며, 호러 게임의 대표작 다운 무시무시한 공포도 만날 수 있다. 지옥과도 같은 마을에서 펼쳐지는 이야기가 전 세계 게이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외에 올해의 VR 게임으로는 '쿠킹 시뮬레이터 VR', 출시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매력적인 게임에 주는 어버이의 은혜 부문에서는 '테라리라', 함께하면 더 즐거운 게임으로는 21년 GOTY(Game Of The Year)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잇 테익스 투'가 이름을 올렸다.
이어 뛰어난 비주얼 스타일 게임에는 '포르자 호라이즌5', 가장 혁신적인 게임 플레이 게임에는 '데스루프', 내가 못하는 최고의 게임에는 '인왕2(니오2)', 최고의 사운드 트랙 게임으로는 '마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압도적인 스토리를 자랑하는 게임에는 '사이버펑크 2077', 부담 없이 즐기는 게임에는 '파밍 시뮬레이터 22'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