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장현국 대표 “제도 갖춰지면 위믹스로 급여 받겠다”
“위믹스는 위메이드의 전부입니다. 가장 중요한 자산이고, 가장 중요한 수입 통화이고, 가장 중요한 보상 수단입니다. 법, 회계, 세무적 규제가 정립되면, 저부터 위믹스로 급여를 받겠습니다.”
이는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가 금일(9일) 진행된 실적발표 현장에서 꺼낸 말이다. 장 대표는 금일 현장에서 위메이드가 블록체인 이코노미, 블록체인 게임, 인터 게임 이코노미(Inter-game economy), 디파이, 확장, 그리고 개방성에 대한 회사의 생각과 실행을 먼저 공유했다.
장 대표는 블록체인 이코노미가 코인, NFT, 디파이라는 3가지 구성 요소로 이뤄진다고 말했다. 쉽게 이야기하면, 코인이 화폐이고, NFT가 상품이라면, 디파이는 그 화폐와 상품을 기반으로 하는 금융이다. 이 요소들이 개별적으로 또는 다면적으로 결합하여 만들어 내는 경제가 블록체인 이코노미다.
이에 비춰 블록체인 게임은 기존 게임이 블록체인 이코노미를 결합하고 흡수한 것이라고 정의할 수 있고, 위믹스는 모든 게임이 블록체인 게임으로 전환(transform)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작동하고 있다. 그리고 웰메이드 게임이 블록체인 이코노미를 만나면, 게임이 재미있어지고 유저도 늘고 매출도 는다는 것이 장 대표의 이야기다.
이 과정에서 이용자들 또한 게임을 통해 경제적 이익을 얻게 되고, 이것이 이른바 "Play and Earn"이라는 패러다임이다.
장 대표는 위믹스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위메이드는 위믹스에 대한 ‘확장’ 전략을 유지하면서, 경쟁력 있는 블록체인, 재기발랄한 프로젝트, 인재들이 참여하는 DAO, 웰메이드 게임 등에 대한 다양한 방식의 투자와 제휴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또 현재 위믹스의 위상과 미래의 모습에 걸맞은 메인넷을 구축에도 노력을 기울인다.
장 대표는 확장을 위한 개방성이 기본 방향이고, 당연히 지금까지 위믹스가 누적해온 성과를 고스란히 이어받게 될 것입니다. 세계적인 블록체인들과 한편으로는 공존하고, 다른편으로는 경쟁하는 블록체인을 선보이겠다고 이야기했다. 법, 회계, 세무적 규제가 정립되면 장 대표 본인부터 위믹스로 급여를 받겠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위메이드는) 코인, NFT, 디파이를 모두 구현한 블록체인 이코노미 플랫폼을 ’이미‘ 운영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가장 성공한 블록체인 게임을 이미 서비스하고 있고, 개별 게임을 넘어선 인터 게임 이코노미를 구축하고 있으며, 한국에서 두 번째로 큰 디파이를 이미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위믹스를 넘어선, 더 개방적인 생태계 확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오랜 기간 위메이드에 대한 신뢰를 잃지 않은 모든 분들께 특별히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지치지 않고, 굴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