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뮤 IP' 모바일 흥행 신화 '뮤오리진3'까지 이어졌다
웹젠의 '뮤 온라인(이하 뮤)' IP(지식 재산)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흥행이 신작 모바일 MMORPG(대규모 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 '뮤오리진3'까지 이어지고 있다.
'뮤오리진3'는 '뮤오리진', '뮤오리진2' 등 기존 시리즈에 이어 연속 흥행에 성공했다. 일종의 스핀오프 작품인 '뮤 아크엔젤', '뮤아크엔젤2'까지 포함하면 '뮤' IP를 활용한 5개 작품 모두 국내 최상위권을 기록한 셈이다.
웹젠은 지난 2월 23일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 '뮤오리진3'를 출시했다. 이 게임은 국내 모바일 MMORPG 시장이 중흥기를 이끈 '뮤오리진' 시리즈의 후속작으로 출시 일주일 만에 국내 구글 플레이 스토어 최고 매출 5위에 올랐다.
특히, '뮤오리진3'는 동일 IP를 활용해 제작한 모바일 시리즈 전편이 국내 마켓 최상위권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앞서 2015년 4월 출시된 '뮤오리진'은 서비스 시작 23일 만에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순위 1위를 달성했다. 여기에 10월에는 양대 마켓은 물론 당시 국내 통신사 앱 마켓에서도 동시에 1위를 기록했다. MMORPG 장르의 전성기를 이끈 게임이다.
2018년 6월에 출시된 '뮤오리진2'는 출시 직후 국내 양대 앱 마켓에서 매출 순위 2위에 올랐다. '뮤오리진2'는 서버 간 경계를 뛰어넘은 어비스 콘텐츠를 도입해 게이머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이뿐만이 아니다. 일종의 스핀오프 작품인 '뮤아크엔젤' 시리즈도 모두 국내 구글 플레이 스토어 톱5 이상의 성적을 기록했다. 20년 5월 출시된 '뮤아크엔젤'은 국내 구글 플레이 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3위, 21년 9월 출시된 '뮤아크엔젤2'는 5위까지 기록한 바 있다.
'뮤' IP기반 모바일 게임 흥행 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뮤오리진3'는 '뮤아크엔젤2' 이후의 신작 가뭄을 해소하고, 웹젠의 새로운 매출원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뮤오리진3'는 다양한 콘텐츠와 발전한 게임성으로 장기 흥행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뮤오리진3'는 '뮤' IP 게임 중 최초로 언리얼 엔진4에 기반 고품질의 그래픽을 확보했다. 게임 내에 건물과 사물의 질감, 그림자 등이 사실적으로 표현되어 있고, 쿼터뷰 방식이었던 전작과 다르게 3D 시점까지 지원해 자유로운 시점 전환도 가능하다.
'뮤' 시리즈의 주요 특징인 날개에 비행 시스템을 더한 것도 강점이다. 전작에서는 날개로 근거리 이동만 가능했지만, '뮤오리진3'에서는 육지와 바다, 하늘을 비행하면서 자유롭게 탐험할 수 있다. 날개가 높은 등급으로 진화할수록 비행 속도가 높아진다. 덤으로 캐릭터의 외형도 더 화려하게 꾸밀 수 있다.
핵심 콘텐츠인 어비스 전장으로 대규모 경쟁의 재미도 한층 강화했다. 어비스 전장은 서버별 영지와 별도의 분쟁 지역으로 세분화되어 전략적인 경쟁이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전용 영지에서는 서버 구성원이 단합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고, 분쟁 지역에서는 경쟁 서버의 영지를 빼앗아 각종 이권을 획득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할 수 있다.
웹젠은 '뮤오리진3'의 장기적인 흥행을 위해 6개월 분량의 추가 콘텐츠 업데이트 분량을 이미 확보한 상태다. 풍부한 콘텐츠 분량을 바탕으로 정기적인 업데이트와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여 신규 게임 회원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