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브라운더스트' 유니버스 구축.. IP 활용한 신작 2종 공개
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 배태근)가 자사의 인기 게임 '브라운더스트' IP(지식 재산)를 활용한 신작을 발표하는 온라인 쇼케이스 '브라이어티 SHOW(쇼)'를 29일 오전 11시에 개최했다.
김수현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은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네오위즈의 개발 중인 신작 '브라운더스트 스토리'와 '브라운더스트 앤 퍼즐' 2종이 소개됐다.
각 타이틀을 맡고 있는 박현정 PD와 양승용 PD가 출연해 게임 소개와 개발 현황 등을 전달했으며, 영상도 함께 공개됐다.
먼저 비주얼 노벨 RPG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브라운더스트 스토리'는 전작 '브라운더스트'의 스토리 라인과 전투, 아트를 계승해 이야기책 형식으로 새롭게 풀어낸 작품으로 소개됐다.
박현정 '브라운더스트 스토리' PD에 따르면 이 게임은 '브라운더스트' 특유의 전투 방식 등 핵심 재미는 유지하면서도 콘텐츠 볼륨을 줄여 전작보다 훨씬 가볍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특히 각 캐릭터 별 스토리를 강화해 몰입도를 한층 높였고 UI(사용자 환경)에도 대폭적인 변화가 모색됐다. 올해 여름 정식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뒤이어 '브라운더스트 앤 퍼즐'은 '브라운더스트' IP에 3매치 퍼즐을 접목한 수집형 RPG다. 퍼즐 본연의 재미에 다양한 영웅 조합 요소가 잘 어우러진 것이 특징으로, 내가 보유한 영웅의 고유 특성에 따라 퍼즐을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나갈 수 있다.
양승용 PD에 따르면 퍼즐이 길드 레이드, 리그전 등을 비롯한 여러 도전 모드들에 특화되어 적용된다고 한다. 출시 일정은 추후 공개한다.
한편, 행사 마지막에는 미공개 개발 신작 ‘브라운더스트2(가칭)’의 티저 영상이 깜짝 공개됐다. 이는 실제 플레이 영상으로 애니메이션 풍의 배경과 함께 필드를 누비는 캐릭터들을 확인할 수 있다. 브라운더스트2는 현재 RPG 장르로 개발 중이다.
김승철 네오위즈 공동대표는 “자사의 주요 자산인 브라운더스트 IP를 확장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며 “브라운더스트에 새로운 재미를 입힌 신작들을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선보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