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나이트' 건설 없이 즐기는 '빌드 제로' 론칭
에픽게임즈 코리아(대표 박성철)는 자사에서 개발 및 서비스 중인 '포트나이트'에 건설 기능이 없는 새로운 배틀로얄인 '빌드 제로'를 론칭했다고 금일(30일) 발표했다.
'빌드 제로'는 재충전이 가능한 외장 보호막과 함께 오로지 무기와 아이템, 자신의 탐험 능력만으로 최후의 생존자가 되기 위해 승부를 펼치는 배틀로얄이다. 건설을 통해 지은 구조물을 방패로 삼을 수 있는 클래식 배틀로얄과 다른 재미로 무장했다.
이용자들은 챕터 3 – 시즌 2 오픈과 함께 이번 시즌 동안 건설 없는 포트나이트를 즐길 수 있게 됐다.
'빌드 제로'에서는 클래식 배틀로얄과 동일하게 솔로, 듀오, 트리오, 스쿼드로 플레이할 수 있으며, 배틀패스 XP도 획득 가능하다. 퀘스트 역시 클래식 배틀로얄과 공유된다. '빌드 제로'는 대기실에서 '시작' 위의 '변경' 버튼을 누르면 나오는 디스커버 페이지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빌드 제로'는 챕터 3 – 시즌 2가 종료되는 6월 3일(추후 변동 가능)까지 즐길 수 있다. 에픽게임즈는 이후 시즌에서의 '빌드 제로' 유지 여부는 이번 시즌 유저 참여도에 따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에픽게임즈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한 인도적 구호 지원금이 29일 현재 1억 달러(한화 약 1,209억 5천만 원)가 모금됐다고 밝혔다.
에픽게임즈는 '우크라이나 인도적 구호를 위한 지원'을 결정하고 '포트나이트' 챕터 3 – 시즌 2 오픈과 함께 4월 3일까지 보름간의 포트나이트 수익 전액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영향받은 시민들을 위해 기부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 기간 동안 V-Bucks 팩, 포트나이트 크루, 배틀패스 선물, 유료 상품인 장식 아이템 팩 등 포트나이트에서 유료로 결제한 모든 상품의 구매 대금이 지원금으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