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디아블로 이모탈', 6월 3일 정식 출시..'모바일-PC 동시 지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를 대표하는 '디아블로' 프랜차이즈의 최신작 '디아블로 이모탈'이 오는 6월 3일 국내에 정식 출시된다.

모바일 뿐만 아니라 PC로도 선보이게 되어, 각 플랫폼 간 크로스플레이와 진척도 공유(게임 진행 데이터 동기화) 모두를 지원하기 때문에 글로벌 지역의 게임 이용자들 대부분이 불타는 지옥의 악마들과 맞서 싸울 수 있게 됐다.

오는 6월 3일 정식 출시를 발표한 '디아블로 이모탈'
오는 6월 3일 정식 출시를 발표한 '디아블로 이모탈'

마이크 이바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장(Mike Ybarra, president of Blizzard Entertainment)은 "블리자드가 선보인 디아블로 게임 중 가장 광범위한 디아블로 이모탈에서 곧 불타는 지옥의 악마들을 처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처음부터 모바일용으로 기획된 최초의 블리자드 게임인 만큼, 디아블로 시리즈의 명성에 걸맞는 작품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게임의 스토리는 '디아블로 II'와 '디아블로 III' 사이의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은 디아블로의 6개 직업인 야만용사, 성전사, 악마사냥꾼, 수도사, 강령술사, 마법사 중 하나를 선택하여 불타는 지옥의 악마들이 사악한 목적을 이루고자 타락한 세계석 파편을 손에 넣지 못하도록 이를 찾아내야 한다.

'디아블로 이모탈'이 시리즈 최초의 MMOARPG(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 장르인 만큼 소셜 경험을 대폭 강화됐다. 이용자들은 최대 8인의 전투부대를 꾸려 지옥성물함 공격대 우두머리에 도전할 수 있으며, 최대 150명으로 이루어진 클랜에 가입해 다양한 클랜 업적에 도전할 수도 있다.

디아블로 이모탈 게임 스크린샷
디아블로 이모탈 게임 스크린샷

또 진영 기반의 탄탄한 PvP(이용자 간 대결) 시스템도 지원한다. 이용자들은 투쟁의 굴레에서 함께 힘을 합쳐 전투에 참전하게 되고, 서버 최상위 플레이어는 영원의 왕관을 획득하여 불멸단의 지도자가 된다. 이후 치열한 1 대 30 대결을 포함한 다양한 모드를 통해 끊임없이 상대 진영에 맞서 싸우며 권력을 지켜내야 한다.

'디아블로 이모탈'은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부분 유료화 게임으로, 핵심적인 게임 경험은 누구나 항상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와 NetEase가 공동으로 개발한 디아블로 이모탈은 출시 시점에 iOS®, Android®, Windows® PC(Battle.net® 필요)로 선보인다.

이미 3천만 명이 넘는 이용자들이 모든 플랫폼을 통해 사전 등록을 마치고, 게임 출시와 함께 전투에 참여할 준비를 마친 상황이다. 블리자드는 사전 등록자 목표 수를 달성한 기념으로, 게임 출시 시점에 모든 이용자들에게 호라드림 꾸미기 세트를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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