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업G] 라이언게임즈, ‘소울워커’가 전략으로 돌아온 ‘소울워커 러쉬’
PC용 액션 RPG(역할 수행 게임)로 탄탄한 팬층을 가진 ‘소울워커’가 전략을 가미한 오토 배틀러 모바일 전략 게임 ‘소울워커 러쉬’로 돌아왔다. '소울워커 러쉬'는 캐릭터 카드와 서포트 카드를 이용해 5X8칸으로 이루어진 전장에서 전투를 벌여 승리하는 것이 목표인 게임이다.
특히, ‘소울워커’의 개발사인 라이언게임즈가 직접 개발한 모바일 게임으로, 게이머들의 기대를 모았다. 출시 전 두 차례의 테스트를 통해 이용자들과 호흡했고, 다양한 피드백을 적용해 5월 10일 국내 게임 시장에 본격 출시했다.
"소울워커를 모바일로 선보이면서 뭔가 특별한 것이 필요했습니다. 기존의 액션 RPG를 다시 모바일에서 즐기는 형태로 선보이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소울워커 러쉬’는 전략을 가미한 오토 배틀러 형태의 게임으로 준비했고, 기존의 게임보다 쉽게 정말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했습니다."
‘소울워커 러쉬’를 개발한 박창형 PD는 게임을 개발하면서, 원작의 액션 RPG가 아닌 다른 장르로 개발하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같은 장르의 게임을 모바일에서 또 즐기게 하는 것이 의미가 있겠냐는 이야기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오토 배틀러 게임인 ‘소울워커 러쉬’다.
'소울워커 러쉬'는 론칭 버전에서 32종에 달하는 캐릭터 카드와 23종의 서포트 카드를 활용해 5X8칸으로 이루어진 전장에서 전투를 벌여 승리하는 것이 목표인 전략 오토 배틀러 게임이다. 이용자는 ‘소울워커’의 SD 캐릭터가 그려진 카드를 전장에 배치해 전투를 진행한다. 서포트 카드는 캐릭터 카드를 지원하는 1회용 형태의 카드라고 보면 된다.
전장에 카드를 배치하면 캐릭터가 생성되며, 자동으로 전투에 돌입한다. 칵 캐릭터들이 가진 특성과 스킬, 배치 위치에 따른 협력 플레이, 상대 캐릭터와의 상성 등에 따라 전투 결과가 나온다. 여기에 턴마다 새로운 카드 및 캐릭터 강화 등도 진행할 수 있고, 여기에 한 번에 큰 타격을 주는 소울 차징 시스템이 마련돼 있어, 한층 전략적인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 기존의 오토 배틀류 게임들보다 더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 요소들을 배제하고 카드 설명에 나와 있는 설명만 봐도 즐기는 데 무리가 없도록 준비했다. 라이언게임즈 윤성준 대표도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성이 ‘소울워커 러쉬’의 강점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소울워커 러쉬‘가 가진 다른 차별화 포인트는 기존 ‘소울워커’ 캐릭터의 SD 캐릭터화입니다. 또 메이즈와 협동전 그리고 이용자 간 대결까지 PvE부터 PvP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습니다. 또 원작의 개발사인 만큼 업데이트에도 자신이 있습니다."
박창형 PD는 소울워커 원작에 등장한 캐릭터들을 SD로 구현한 것을 게임의 특징 중 하나로 꼽았다. 게임 내 캐릭터 카드와 아바타 등을 SD 캐릭터로 준비해 기존 ‘소울워커’와 다른 색다른 맛을 선사한다. 특히, 아바타의 경우 게임 내에서도 SD 캐릭터로 구현되어 팬들에게 얼굴을 비춘다.
아바타 캐릭터의 경우 ‘소울워커’를 대표하는 ‘하루’와 원작에서 인기가 상당히 많은 ‘치이’, ‘소울워커 러쉬’ 오리지널 캐릭터인 ‘슈리’, ‘소울워커’의 마스코트인 ‘그루톤’까지 준비했다. 아바타는 앞으로 계속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박 PD는 향후 다양한 업데이트에도 자신감을 내비쳤다. 원작의 개발사인 만큼 리소스 활용에 상당히 유리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오토 배틀러 게임으로 등장한 만큼 카드나 아바타 추가 등도 중요한데, 원작의 몬스터, NPC 등 활용할 수 있는 캐릭터 상당히 많아 선보일 것이 많다는 것이 박 PD의 설명이다.
게임에는 기본 모드인 PvP 외에도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돼 있다. PvE 콘텐츠인 메이즈와 협동전이 그 주인공이다. 메이즈는 6라운드 동안 진행되는 던전이며, 최종 라운드에서는 보스 몬스터가 등장한다. 메이즈 공략에 성공하면 캐릭터 카드와 서포트 카드를 받을 수 있다.
협동전은 다른 게이머와 힘을 모아 몰려오는 적을 물리치는 콘텐츠다. 협동전을 통해서는 다양한 재화를 얻을 수 있다. 더 좋은 성적으로 협동전을 마치면 높은 등급의 가방을 얻는다. 가방은 PvP 보상을 통해서도 획득할 수 있으며, 가방을 열면 카드나 골드 등의 재화 획득이 가능하다.
게임을 선보이는 각오에 대해서는 윤성준 대표를 통해 들을 수 있었다.
"‘소울워커’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을 직접 준비하면서, 기존과는 다른 변형이 필요하다고 봤습니다. 액션 RPG가 아닌 다른 장르로의 변화에 고민을 많이 했고, 그 결과물이 ‘소울워커 러쉬’입니다. 이용자분들이 전략의 재미를 충분히 느끼실 수 있으리라 본다. 내부에서 직접 개발한 최초의 모바일 게임인 만큼 업데이트와 라이브 서비스에 집중할 것입니다. 안정적으로 서비스가 이뤄지면 다양한 시도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 봅니다. 많은 플레이를 부탁드립니다."
본 기사는 한국게임미디어협회와 게임기자클럽이 홍보-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개발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캠페인 '점프 업, 게임 코리아' 일환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