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티스글로벌, 태국 마케팅 기업 SHIN-A와 협력​

라티스글로벌커뮤니케이션스(VP 김현규)는 지난 10일 태국 게임 대행사 SHIN-A(대표 Zenith Ajhanwong)와 업무 협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티스글로벌과 MOU를 체결한 SHIN-A는 태국의 게임 마케팅 및 공동 브랜딩 대행사다. 이치탄 옌옌 x 드래곤볼 Z, AIS e스포츠 등 태국 대기업과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유기적인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태국에 진출하는 국내 게임 개발사들을 위한 공동 마케팅과 영업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태국은 '이머징 마켓'인 동남아시아 중에서도 뛰어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2019년 태국의 게임 이용자 수는 전체 인구의 40% 수준인 2780만 명이며, 이중 유료 이용자수는 1630만 명(24%) 수준이다.

태국 게임 시장의 경우 현지 마케팅이나 운영 상의 애로사항은 과거에 비해 많이 줄었다. 다만, 고객 응대는 여전히 중요한 요소로 꼽히고 있다. 태국 게이머들의 특수성을 파악하고 고객 서비스와 마케팅에 신경을 쏟는 것이 중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지화' 역시 가장 중요한 키워드다. 태국에서는 현지 기업이 제작한 게임의 선호도가 높기 때문에 국내 게임 개발사들에게는 언어의 현지화 및 문화적 차이가 큰 진입장벽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게임 언어를 현지화 하는 것은 기본이고, 고객 지원(CS) 언어 같은 게임 내에서 사용하는 모든 언어를 현지화 해야 한다.

라티스글로벌 김현규 부사장은 "태국에 진출하는 국내 게임 업체들에게 게임 현지화 서비스와 함께 인플루언서 마케팅, 소셜 미디어 관리, 공동 브랜딩 등의 더욱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기대의 뜻을 내비쳤다.

SHIN-A의 Zenith Ajhanwong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더 많은 태국 모바일 게임 이용자들이 손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라티스 글로벌은 게임 현지화뿐만 아니라 게임 QA(Quality Assurance), 게임 운영(Player Support) 역시 업계 최상위권의 게임 서비스를 제공해온 기업이다.

김현규 라티스글로벌 부사장(사진 왼쪽)과 Zenith Ajhanwong SHIN-A 대표(사진 오른쪽)
김현규 라티스글로벌 부사장(사진 왼쪽)과 Zenith Ajhanwong SHIN-A 대표(사진 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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